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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러맨] 베러맨 솔직한 후기
바디프로필
2025-04-01 23:02
조회 : 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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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러맨은 로비 윌리엄스의 일생을 그린 영화입니다. 저는 사실 로비 윌리엄스가 어떤 음악을 했는지도 몰랐고 급히 한 시간 정도 여러 곡을 찾아 듣고 누군지 나무위키를 읽고 극장을 찾았어요.
제 나이때 가수도 아니고 저는 쭈욱 kpop만들었으니깐요ㅎㅎ
결론은 전혀 모르고 가도 아무 상관 없었습니다. 영화 속에서 자연스럽게 로비의 음악이 흐르고 장면과 감정에 어울리게 잘 배치되어 있어서 몰입하는 데 전혀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오히려 처음 듣는 곡들이 더 신선하게 느껴졌고 감정에 몰입해서 따라가다 보니 어느새 몸에 소름이 돋고 있네요ㅎㅎ
마지막 장면에서는 따뜻한 해피엔딩이 펼쳐졌고 크게 슬픈장면도 아닌데 저도 모르게 눈물이 찔끔 났습니다. 뮤지컬보다는 연극을 더 좋아했던 저인데 이번만큼은 중간중간 부르는 노래가 전혀 이질스럽지 않았습니다.
저는 마지막 엔딩크레딧을 끝까지 보지 않고 먼저 나왔는데
나오다보니 엔딩크레딧에 실제 로비 윌리엄스의 사진들이 나오더라고요. 영화를 다 보고 나서 그 사진들까지 감상했다면 더 깊은 여운을 느꼈을텐더 혹시 보러 가실 분이 계신다면 꼭꼭꼭 끝까지 보고 나오시길 추천드립니다.
영화속 복장과 실제 사진의 복장이 같더라구요.
그리고 한가지 아쉬운점은 너무 약쟁이에 알콜중독 공황장애의 망나니스런 주인공의 캐릭터만 부각되지만 분명 피나는 노력과 행복한감정도 동반했을텐데 그런부분의 강조는 전혀없어서 아쉬웠네요
여튼 저는 기회만된다면 다시한번 보고 전율을 또 한번 더 느껴보고 싶은 뮤지컬영화였습니다!
지금도 로비 윌리엄스의 음악을 들으며 후기를 작성해 봅니다!
쓰다보니 관계자인줄 알겠네요ㅎㅎ 여튼 개인이쓰는 아주 솔직한 후기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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