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CJ온스타일의 라이브 커머스를 유튜브에서도 볼 수 있게 된다.
100만 푸드 크리에이터 ‘상해기’를 비롯해 ‘꽁지’, ‘세탁설’, ‘그리구라’ 등 다양한 유튜브 크리에이터와의 라이브 협업 방송도 준비돼 있다.


CJ온스타일은 지난 3일 구글과 유튜브 쇼핑 파트너십을 맺고 라이브 커머스 생방송 동시 송출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CJ온스타일과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진행하는 DIA TV 파트너이자 유튜브 크리에이터 ‘상해기’(왼쪽부터), ‘시니’, ‘예씨’. CJ온스타일 제공

현재 소비 트렌드를 이끄는 MZ세대(1980년대초∼2000년대초 출생) 등 유튜브에 익숙한 연령대로 시청자층을 확장하고 소비자 접점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온스타일은 내년 3월까지 유튜브를 통해 매달 100개 이상의 라이브 커머스 생방송을 송출한다.
시청자들은 유튜브 방송을 보면서 별도 검색 없이도 영상 하단에 표기된 피드를 통해 곧바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피드의 이미지를 클릭하면 CJ온스타일 상품 페이지로 바로 연결되고, 상세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CJ온스타일은 상품별로 전문성을 갖춘 유튜브 크리에이터들과의 협업 방송도 선보일 계획이다.
오는 17일에는 ‘상해기’와 캐나다 직수입산 랍스터를 특별 할인가에 판매한다.
이외에도 ‘꽁지’, ‘세탁설’, ‘그리구라’ 등과의 라이브 방송 일정도 예정돼 있다.
다음달에는 139만 먹방 크리에이터 ‘히밥’과 ‘엘본 목살’을 선보일 계획이다.

윤상현 CJ온스타일 대표는 “앞으로도 차별화된 콘텐츠 커머스와 최적화된 상품, 브랜드 기획력을 바탕으로 TV와 모바일, 유튜브 채널을 잇는 원플랫폼 전략을 실행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혜진 기자 jangh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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