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전체뉴스
> 지역
  • 지역
  • 운영참여게시판
  • FAQ

바이든 "北 도발에 한미일 그 어느 때 보다 긴밀 협력"
뽐뿌뉴스 2022-11-14 05:42   조회 : 126
newhub_2022111316433714748_1668325416.jpg (22.3 KB)newhub_2022111405113414916_1668370294.jpg (26.4 KB)

아시아경제 기사제공 : 2022-11-14 05:42:19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북한의 7차 핵실험을 비롯한 도발적 행동에 한미일이 그 어느 때 보다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한일 수장과 3자 회담 후 북한의 7차 핵실험에 대한 우려를 공유하는 한미 양국을 "중요한 동맹국"이라고 불렀다.
그는 "북한의 위협적인 탄도미사일과 대량살상무기(WDM) 프로그램에 대해 통일된 공동 대응 방식을 조율했다"면서 "북한이 도발을 강화하는 이 때 3자 파트너십이 어느때 보다 훨씬 중요하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한미일 3국 정상회담에 앞서 진행된 한미, 미일 정상회담에서도 대북 공조에 대해 논의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이날 캄보디아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 회의 후 주요20개국(G20) 관련 일정을 위해 인도네시아로 이동하는 기내에서 브리핑을 갖고 "북한의 7차 핵실험시 한미일 3국 차원의 공동 대응이 있을 것"것"이라고 밝혔다.


설리번 보좌관은 "한미일 3국 정상은 북한이 7차 핵실험을 할 경우 공동 대응 방식에 대해서 조율했다"면서 안보, 경제, 외교적 요소가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이 7차 핵실험을 할 경우 안보, 경제, 외교를 포함한 대응 조치가 3국간 집중적으로 협의가 이뤄지고 있으나 다양한 대응에 대해서는 실무자들이 조정할 수 있도록 공간을 남기는 것이 중요하다"며 구체적인 대응방식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다.


그는 "우리는 그동안 북한의 핵실험이 유엔 안보리 결의 다수에 대한 노골적 위반이자 평화와 안보에 대한 위협이라는 점을 분명히 해왔다"고 말했다.


설리번 보좌관은 한미일 정상회담 공동성명 관련, "회담 후 발표된 공동성명은 깊이와 이슈 범위 측면에서 전례가 없다"면서 "분명히 3명의 지도자가 자리에 앉으면서 북한이 제일 큰 이슈였지만, 공동성명에서는 대만해협에서의 평화와 안정 문제,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경제·기술적 협력을 심화할 필요성 등도 논의됐다"고 말했다.


설리번 보좌관은 한미일 정상회담에 앞서 진행된 한미 및 미일 정상회담과 관련, "바이든 대통령은 양국 정상과 각각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14일 회담에 대해 협의하는 기회를 가졌다"면서 "바이든 대통령은 양국 정상에게 발리에서 어떤 것을 할 생각인지 설명하고 가장 가까운 동맹국과 잘 협력하고 있는지 확실히 했다"고 말했다.


설리번 보좌관은 미중 정상회담 의제 및 내용과 관련,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은 중국과 치열한 경쟁을 할 준비가 돼 있지만 분쟁을 추구하지 않으며 경쟁을 책임있게 관리할 것이라는 점과 미중을 포함해 모든 국가는 항해의 자유를 비롯해 이미 정립된 규칙에 따라 행동해야 하며 위협이나 강압 등의 사용은 자제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바이든 정부가 미중 관계를 '리셋'하는 것이냐는 취지의 질문에 대해서는 "바이든 정부는 그 표현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답한 뒤 "바이든 대통령은 임기 첫날부터 일관되게 (중국 문제에) 접근해왔다"면서 '책임있는 경쟁 관리 및 이해관계 일치 분야에서의 협력'이라는 대중 외교기조를 재차 설명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아시아경제(www.asiae.co.kr)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0 추천하기 다른의견 0 |
정치자유 / 자유게시판에 뉴스를 스크랩 할 수 있습니다. 스크랩하기 >
목록보기 코멘트작성 코멘트0

욕설, 상처 줄 수 있는 악플은 삼가주세요.

<html>
rich mode
code mo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