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블루파워(주)(대표이사 이형수)는 지역 인재 육영사업의 일환으로 삼척 지역 중·고등학교 1학년 입학생 전원에게 장학금을 지원한다.
 
11일 삼척블루파워에 따르면, 이번 장학금은 삼척화력발전소 반경 5km 이내의 행정동(교동, 남양동, 성내동, 정라동, 근덕면, 노곡면, 미로면)에서 1년 이상 거주 중인 본인 또는 거주자의 자녀를 대상으로 하며, 삼척중, 청아중, 근덕중, 삼일중, 미로중, 삼척여고, 삼척고, 삼척마이스터고, 삼일고등학교가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장학금은 중학생에게 30만원, 고등학생에게 40만원이 지급되며, 신청 기한은 오는 28일까지이다.
 
삼척블루파워 관계자는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장학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이번 장학금이 지역 학생들의 학업 성취와 능력 개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학생들이 행복한 출발을 할 수 있도록 독려하며, 이들이 미래의 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청 방법은 삼척시 관내 학교 입학생의 경우 학교를 통해 일괄 신청할 예정이며, 관외 입학생은 삼척블루파워 홍보 섹션 담당자에게 개별적으로 신청하면 된다.
삼척블루파워의 장학금 지원사업은 2019년부터 매년 시행되어 온 사업으로, 현재까지 누적 수혜 학생 수는 6693명이며, 총장학금 규모는 23억 5100만 원에 달한다.
 
동해시자원봉사센터가 지난 6일, 동해시자원봉사센터 3층 교육실에서 동해시 10개 동 자원봉사 업무 총괄 및 실무자, 행정과 및 복지과의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센터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자원봉사 활동처 관리에 대한 운영 설명과 관계자들 간의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자원봉사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간담회를 통해 자원봉사자들과 활동처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가 강화되고, 지역 내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다.
 
황윤상 동해시자원봉사센터장은 간담회에서 "활동처와 자원봉사 센터 간의 원활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동해시에 필요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개발 운영할 것"이라며, "보다 활발한 온기 나눔으로 따뜻한 동해시를 만들기 위해 센터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하 ‘공단’)은 묵호-울릉 항로를 운항하는 여객선 씨스타1호가 2024년 동계 휴항기를 마치고, 2025년 3월 1일과 2일 양일간 특별 운항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
 
이날 공단에 따르면, 이번 특별 운항을 통해 이틀간 총 833명의 승객이 울릉도를 방문하며,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했다.
 
씨스타1호는 동계 동안 정기적인 선체 점검 및 정비를 마쳤으며, 이는 승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과로 나타났다.
본격적인 정기 운항은 오는 3월 21일부터 재개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울릉도·독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해상 교통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강릉-울릉 항로를 운항하는 여객선 씨스타5호는 4월 11일부터 운항을 시작할 계획이다.
 
동해운항 관리 센터는 여객선의 안전한 운항을 위해 센터 간 교차점검과 관계기관 합동점검 등 특별 안전 점검을 하였으며, 최신 드론 기술과 선박 모니터링시스템(VMS)을 활용하여 선박의 안전성을 면밀히 점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비상 상황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 승무원 훈련도 정기적으로 실시하여 해양 사고 예방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원창연 동해운항 관리 센터장은 "해양 교통정보서비스(PATIS)와 카카오톡 챗봇 '해수 호봇’을 통해 실시간 여객선 운항 정보와 기상 상황 등을 제공하고 있다"며 "울릉도·독도를 찾는 관광객들의 이동 편의성과 안전한 해상 운송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이 ‘폭발물 대응 홍보 전단’을 배포한다.
 
이날 동해해경청에 따르면, 홍보 전단은 해양 폭발물을 발견했을 때의 주의 사항과 안전한 신고 요령을 시각적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특히 외국인 선원들을 위한 영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설명도 포함돼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폭발물 발견 시 손대지 말 것 △임의로 이동하지 말 것 △즉시 해양경찰에 신고할 것 등이다.
해양에서 발견할 수 있는 폭발물 예시도 명시했다.
  
 
동해해경청 관계자는 "해양에서의 폭발물 발견 신고가 꾸준히 접수되고 있으며, 폭발물의 경우 신속하고 안전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국민들이 해양 폭발물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적극적인 신고와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동해해경은 해양 종사자와 국민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홍보와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유관 기관과의 업무 협력을 통해 해양 폭발물 대응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아주경제=강원=이동원 기자 lay1323@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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