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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육청이 고등학교 2·3학년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공동교육과정 141개 강좌를 운영한다.
11일 광주교육청에 따르면 공동교육과정은 소속 학교에서 개설이 어려운 과목을 다른 학교와 협력해 운영하는 정규 교육과정이다.
고1은 2학기부터 참여할 수 있다.
오프라인 과정은 29개교에서 74개 강좌가 개설된다.
신청은 14일까지 고교학점제 지원센터 누리집에서 받는다.
온라인 과정은 빛고을온학교에서 67개 강좌를 운영하며, 화상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수업이 진행된다.
주요 강좌는 ▲세계문제와 미래사회 ▲창의경영 ▲기초간호임상실무 ▲국제법 ▲연극제작 실습 ▲AI코딩목공 ▲공간정보융합 서비스 등이다.
지난해 공동교육과정에는 188개 강좌에 2,440명이 참여했다.
2023년 빛고을온학교 개교 이후 프로그래밍, 빅데이터 분석, 미술 감상과 비평 등 심화 과목을 온라인으로 제공하며 선택권을 넓혔다.
광주교육청은 대학·기관과 연계한 공동교육과정도 운영한다.
조선대·광주교대·조선간호대·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와 협력해 ▲생명과학 실험 ▲교육학 ▲영상 제작 ▲공중보건 ▲기초간호임상실무 등을 개설했다.
2학기에는 참여 기관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공동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보장하고, 깊이 있는 학습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