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IDP(Intelligent Document Processing; 지능형문서처리) 전문기업 '메인라인’'이 '2024 대한민국 디지털 혁신 시상식(Digital Innovation Award)'에서 '정보통신기술(ICT) 혁신 유공' 분야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대한민국 디지털 혁신 시상식은 ICT 개발 및 융복합 활용을 통해 국가 발전 및 디지털 경제·사회 구현에 기여한 우수 기업·기관에 수여하는 정부 포상이다.
올해는 지난 15일 경기 성남시 판교스타트업캠퍼스에서 개최됐다.
메인라인은 IDP 기술 기반 지능형 보험 업무 자동화 플랫폼 MCP와 솔루션을 개발·공급하여, 보험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비용 절감, 오류 개선, 업무 생산성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ICT 혁신 유공 분야에서 장관 표창을 받았다.
메인라인의 MCP에 적용된 'AI 기반 IDP기술'은 AI(인공지능), NLP(자연어처리), 파싱(Parsing), 컴파일(Compile) 기술 등의 융합으로 데이터를 자동 인식-분류-추출-분석 후 문서 정보의 조합·생성 등으로 보험 산업의 업무 생산성과 문서 처리 업무 향상을 도왔다는 평가다.
 
이뿐 아니라 약관 및 기초서류를 관리하는 '매직텀즈(MagicTerms)', 보험료 및 책임준비금을 갱신·산출하는 '매직PV(MagicPV)', 보험금청구·지급을 자동화하는 '매직클레임(MagicClaim)'으로 보험상품 개발에서부터 개정·갱신 및 보상·지급까지 보험 업무를 단계 별로 자동화해 생산성 제고에 앞장서기도 했다.
 
최현길 메인라인 대표는 "이번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은 메인라인이 그동안 각고의 노력을 통해 쌓아온 인슈어테크 분야의 기술력과 보험산업의 디지털전환에 앞장선 결과를 동시에 인정받게 돼 무엇보다 뿌듯하다"면서 "앞으로도 국내를 넘어 글로벌 인슈어테크를 리드할 수 있는 IDP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아주경제=이건희 기자 topkeontop12@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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