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은 개발 자회사 ‘5민랩’이 신작 PC 게임 ‘민간군사기업 매니저’를 28일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에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 출시했다고 밝혔다.
 
민간군사기업 매니저는 이용자가 용병회사 사장이 돼 조직을 성장시키고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는 전술 운영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전투는 이용자가 사전에 설정한 전략에 기반해 자동으로 진행된다.
이용자는 실시간으로 전투 상황을 관찰하며 전략적 결정을 내려야 한다.
침투 방식, 교전 거리, 전투 규칙 등 다양한 요소를 조정하며 전황을 유리하게 이끄는 것이 중요하다.
 
얼리 액세스에는 체험판서 도입부까지만 진행됐던 게임 내용을 중반부까지 늘렸다.
게임 진행을 이끌어가는 특별한 용병 캐릭터들도 새롭게 등장한다.
 
시스템 전반에도 변화를 줬다.
자유 이용(프리 플레이) 모드에서는 이용자가 용병 세대교체의 필요성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전투 밸런스를 조정했다.
용병회사 성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단계적 발전 구조도 전면 개편했다.
이를 통해 이용자가 회사와 용병의 장기적인 성장 전략까지 고려하며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얼리 액세스 기간에는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를 이어갈 예정이다.
게임 내용 완결, 세력 간 관계 시스템 강화, 파밍(노력형 아이템 획득) 시스템과 성장 시스템 추가 등으로 깊이 있는 게임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문형 5민랩 대표는 “얼리 액세스 기간 동안 이용자 의견을 적극적으로 들으며 게임을 개선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민간군사기업 매니저는 얼리 액세스 출시 기념으로 2주간 1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아주경제=한영훈 기자 han@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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