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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스’(VIXX) 멤버 겸 뮤지컬 배우 레오. 세계일보 자료사진, 레오 인스타그램 캡처 |
그룹 ‘빅스‘(VIXX) 멤버 겸 뮤지컬 배우 레오가 사생 피해를 호소했다.
레오는 1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제발 부탁인데 장난 전화 좀 그만. 자다 깨는 거 힘들어요“라며 사생활 침해 고충을 토로했다.
아이돌 그룹들의 사생활 침해 문제는 오랜 시간 이어져 왔다.
레오 역시 사생팬들로부터 밤낮을 가리지 않고 장난 전화를 받자, 직접 글을 올려 자제를 요청한 것.
과거 같은 그룹 멤버 엔도 사생 피해를 호소한 바 있다.
당시 사생팬들이 엔을 보기 위해 그의 부모가 입원한 병원까지 방문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이에 엔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원하는 모습이든 원하지 않는 모습이든 공개되고 전해질 수밖에 없는 현실이 제 직업이라는 거 잘 알고 있다“고 적었다.
그는 그러면서 “어제오늘처럼 병원까지 찾아오지 말아달라. 연예인이기 이전에 자식으로 해야 할 도리를 마땅히 하고 있을 뿐이다.
진심으로 부탁드린다”고 토로했다.
한편, 지난 2012년 빅스 메인 보컬로 데뷔한 레오는 뮤지컬 배우로도 활동 영역을 넓혔다.
그는 '마타 하리', ‘몬테크리스토’, ‘엘리자벳’, ‘마리 앙투아네트’, ‘프랑켄슈타인’ 등 장르를 가리지 않는 활발한 공연 활동을 이어왔다.
현재는 뮤지컬 ‘테베랜드’에서 마르틴, 페데리코 역으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김지수 온라인 뉴스 기자 jisu@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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