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28일 KBS2 ‘뽈룬티어’

KBS2는 민족 대명절 설날을 맞아 27일 오후 6시25분과 28일 오후 7시20분에 스포츠 예능 ‘뽈룬티어’를 방송한다.
‘뽈룬티어’는 공(Ball)을 차면서 기부(Volunteer)로 연결하는 축구 레전드들의 풋살 도전기다.

지난해 KBS 스포츠 유튜브를 통해 먼저 선보인 ‘뽈룬티어’는 축구 레전드와 일반인 동호회 팀의 풋살 대결로 눈길을 끌었다.
10회까지 진행되는 동안 모인 1100만원을 소아암 환자들 치료용으로 국립암센터에 기부하면서 손에 땀을 쥐는 승부의 재미와 함께 참가비 기부라는 공익적 행보도 호평을 받았다.

KBS2는 27일 오후 6시25분과 28일 오후 7시20분 스포츠 예능 ‘뽈룬티어’를 방송한다. KBS 제공

설 특집 방송으로 돌아온 ‘뽈룬티어’에는 태극전사 출신의 선수들의 환상적인 플레이에 더해 ‘2024 연예대상’의 주인공 이찬원의 축구 해설도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승부에 걸린 기부액도 1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올랐다.
선수단에는 기존 멤버인 이영표, 현영민, 김영광, 백지훈, 전가을, 김동철이 출전하고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인 설기현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거 출신 유튜버이자 해설가로도 활동하고 있는 조원희가 새로 보강됐다.
한국 축구계 스타 출신들의 전성기 때 모습을 잠깐이라도 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연예계 대표 축구광으로 알려진 이찬원의 ‘진또배기 해설’을 기대하는 이도 많다.
촬영 현장에서도 이찬원의 전매특허 발성과 전문 캐스터에 버금가는 해설에 제작진이 놀랐다는 후문이다.
박세준 기자 3j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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