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체크인 한양' 김지은이 배은혁이 입 맞추며 서로의 감정을 확인했다. 나무엑터스

배우 김지은이 작중 배인혁과 마음을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져 주목받고 있다.

채널A 토·일드라마 ‘체크인 한양’의 11~12회 방송에서는 덕수(김지은)이 이은호(배인혁)와 마음을 확인하며 입을 맞추는 장면이 등장했다.

앞서 천방주(김의성)로 인해 어머니나 다름없었던 좌판댁(김영선)을 잃게 된 덕수는 본격적으로 그를 향한 복수를 시작했다.
덕수는 설매화(김민정)를 통해 한 쌍의 황동금시가 천방주의 장부가 있는 금고를 열 수 있는 열쇠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에 자신이 가지고 있는 반쪽 외에 천방주가 가지고 있는 남은 반쪽을 반드시 찾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
특히 이전까지 증오의 대상이었던 설매화와 서로를 위하고 걱정하는 모습은 시청자의 마음을 움직였다.

천방주의 거처에 잠입한 덕수는 천방주가 들어오는 소리에 놀라 숨으려다 이미 잠복해 있던 은호를 마주했다.
덕수는 은호와 천방주가 대치하는 틈을 타 금시를 뺏어 도망쳤지만 뒤쫓아온 은호에게 붙잡혔고, 이때 가면이 벗겨지며 서로의 정체를 알게 되며 긴장감을 최고조로 이끌었다.

이후 쫓아오던 사람들을 피하던 두 사람은 머리를 풀고 연인인 척 연출한 덕수의 기지로 무사히 고비를 넘겼다.
여인이라는 사실과 ‘홍재온’이라는 사실을 모두 들킨 덕수는 은호와 함께 금시를 찾기로 협력한다.

한편, 금시를 찾기 위해 덕수와 은호는 덕수가 살던 옛날 집에서 만나기로 약속한다.
일련의 사건으로 덕수가 다치자 애꿎은 화를 내던 은호는 자신의 마음을 더 이상 숨기지 못하고 덕수의 손목을 잡아 입을 맞추며 두 사람의 본격적인 로맨스 시작을 알렸다.

김지은은 캐릭터의 복잡한 감정선을 유려하게 그려내는 열연을 선보인다는 평가를 받는다.
12회 방송 후, 덕수는 은호와 사랑을 이루고 천방주를 향한 복수에 성공할 수 있을지에 대한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김지은, 배인혁 주연의 채널A 토·일드라마 ‘체크인 한양’은 매주 토, 일 밤 9시 10분 방송된다.

이정문 온라인 뉴스 기자 moon7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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