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원성윤 기자] 에일리가 드라마 ‘도깨비’ OST로 유명한 ‘첫눈처럼 너어게 가겠다’ 뒷이야기를 털어놨다.

지난 3일 방송한 KBS2 예능프로그램 ‘세차JANG’에 출연한 에일리는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와 관련한 일화로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에일리는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공연 당시 “눈물이 계속 났다”며 한동안 노래를 부르지 못했다고 전했다.
노래 가사가 돌아가신 어머니가 자신에게 해주는 말 같았다고.

하지만 에일리는 “이제 극복하고 다시 부르기 시작했다”며 씩씩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에일리가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를 열창하는 모습을 보며, 장성규와 옹성우는 조용히 눈물을 훔쳤다.

한편 조나단과 파트리샤는 ‘KBS 연예대상 꽈당’ 비하인드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 현장에 있던 장민호가 이에 대해 물어본 상황. 파트리샤는 “갑자기 정신을 차려보니 바닥에 있었다”고 회상했다.
조나단은 “끝나고 괜찮냐고 물어보니 (파트리샤) 첫 마디가 ‘재밌었어?’라고 말하더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파트리샤는 다친 것보다 넘어진 자신의 모습이 보는 사람들에게 재미를 줬는지 더 중요했던 것. 조나단은 “얘는 (예능인에서) 이제 돌아올 수 없구나”라고 덧붙여 주변 이들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세차JANG’은 장민호와 장성규가 세차장 사장으로 변신해 ‘셀럽’들의 차를 직접 손 세차하며 자동차에 얽힌 추억부터 최신 근황까지 전하는 새로운 장르의 토크쇼다.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45분 KBS2에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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