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올아워즈가 그간 쌓은 에너지를 모아 ‘스모크 포인트’로 타오를 준비를 마쳤다.


4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그룹 올아워즈(건호·유민·제이든·민제·마사미·현빈·온)의 세 번째 미니앨범 ‘스모크 포인트(Smoke Point)’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더블 타이틀곡 ‘그래피티(Grattiti)’와 ‘김미 김미(GIMME GIMME)’ 무대가 최초 공개됐다.


‘스포크 포인트’는 지난해 7월 발매한 두 번째 미니앨범 ‘위트니스(WITNESS)' 이후 7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멤버 온은 새 앨범명에 관해 “기름 등이 끓어오르기 시작하면서 발생하는 연기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온도인 '발연점'이라는 의미를 가진다”며 “우리의 가장 뜨겁고 강렬한 에너지를 담은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데뷔 이후 지금까지 쌓아온 에너지가 최고조에 달했다는 자신감을 채웠다.
“더블 타이틀곡 ‘그래피티(Graffiti)’와 ‘김미 김미(GIMME GIMME)’로 반전 매력을 보여드리겠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마침내 활활 타오르기 시작할 타이밍’이라는 자신감 넘치는 메시지를 담은 앨범이다.
건호는 “전작 ‘올아워즈’와 ‘위트니스’가 우리의 아이덴티티 구축하고 알리는 앨범이었다면, ‘스모크 포인트’는 포부와 패기를 담았다.
‘이런 음악도 할 수 있다’는 걸 보여드리기 위해 장르적 다양성에 신경썼다”며 “강렬한 퍼포먼스와 감성적 요소도 담아서 준비했다”고 했다.
제이든은 “안무의 강도나 퀄리티도 좋아졌다.
데뷔 후 1년 동안 얼마나 달라졌는지 보여줄 수 있는 앨범이다.
표정과 퍼포먼스는 진짜 많이 달라졌다.
이번 앨범을 통해 확실히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선공개곡 ‘그래피티’와 댄스 트랙 ‘김미 김미’를 더블 타이틀로 내세웠다.
전작을 통해 강한 장르적 특성을 보여줬다면, 이번엔 쌓아온 실력을 기반으로 강한 곡, 개성있는 곡을 선정했다.
유민은 “‘김미 김미’는 해외팬, ‘그래피티’는 한국의 대중 분들이 좋아해주실 것 같다.
국내외 팬들의 니즈를 맞추고 싶었다”고 선택의 이유를 밝혔다.
이어 “‘김미 김미’는 중독성 강한 곡으로 EDM 스타일의 댄스 트랙이다.
무대 위에서 더 매력적인 곡이다.
‘그래피티’는 “에너지, 젊음, 자유를 극대화 시켜서 전달하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1월 가요계에 진출해 데뷔 1주년을 넘어섰다.
그간 성장한 부분에 관해 건호는 “라이브 퍼포먼스 더욱 강렬해졌다.
무대 안에서 여유가 넘쳐서 관객들로 하여금 호응을 이끌어내고 공감을 살 수 있게 성장했다고 생각한다.
우리의 가장 강점 중 하나인 다채로운 음악을 우리 스타일로 소화해 들려드릴 수 있는 자체가 성장이라고 생각한다”고 자평했다.
또한 끈끈한 케미스트리를 원동력에 관해서는 “일주일에 한 번은 회의하는 시간을 가진다.
서로 서운했던 점, 고마운 점 집중해서 나아가야할 점들을 이야기하며 서로 이해하는 관계가 잘 형성된 것 같다”고 대화의 소중함을 강조했다.


오는 4월 팬콘서트를 앞두고 있는 올아워즈는 “우리의 색을 가득 담은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올해로 전원 성인이 된 만큼 그간 보지 못했던 새로운 매력들도 만날 수 있는 기회다.


“앞으로 더 많은 무대에 서고 싶다”는 올아워즈는 “이번 앨범이 많은 분들에게 비춰졌으면 좋겠다.
타이틀곡뿐 아니라 수록곡도 좋은 곡들이 많다.
많은 관심을 받고 싶다.
팬들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갈 준비가 되어 있다”고 답했다.
나아가 “코첼라 무대에 꼭 서보고 싶다.
우리의 강점이 강력한 라이브 퍼포먼스라고 생각한다.
코첼라 무대에서 더 빛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희망했다.

한편 올아워즈의 세 번째 미니앨범 'Smoke Point'는 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되며, 올아워즈는 같은 날 오후 8시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일지아트홀에서 컴백 기념 팬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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