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언더커버 하이스쿨' 스틸컷

배우 진기주가 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의 매력 포인트를 짚어 기대를 높인다.

MBC 새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오는 21일 밤 9시50분 첫 방송된다.
고종 황제의 사라진 금괴의 행방을 쫓기 위해 고등학생으로 위장 잠입한 국정원 요원의 좌충우돌 N차 고딩 활약기를 담은 드라마다.

진기주는 극 중 병문고등학교의 기간제 교사 오수아 역을 맡았다.
매사 긍정적이고 털털하기까지 한 그는 누구보다 학생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고 있다.
또한 수아는 정교사가 되기 위해 온몸을 불사르는 열정까지 지닌 통통 튀는 인물로 극의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진기주는 드라마를 선택하게 된 이유에 대해 “웃으면서 볼 수 있고 편안하게 볼 수 있는 ‘밥친구’ 같은 작품이라 매력적으로 다가왔다”고 말했다.

이어 “오수아는 학생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큰 선생님이면서 그 마음속에는 정교사가 되어야만 하는 이유도 있다.
이 두 가지가 충돌하며 딜레마를 일으키기도 하고 수단과 목적이 혼동된 모습도 보여준다”며 “선생님으로서 갖고 있는 딜레마는 무엇인지 듣고 싶었다.
그래서 촬영에 들어가기 전 직접 자문했고, 덕분에 궁금한 부분들을 풀고 촬영에 임할 수 있었다”고 캐릭터를 만들어간 과정을 이야기했다.

서강준과의 연기 호흡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서강준은 정말 베테랑인 배우라 든든한 리더가 되어 주어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
연기 합이 좋았고, 덕분에 모두가 즐겁게 촬영했다”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진기주는 “주말 밤 즐거운 마무리가 되어 줄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하루의 마무리를 언더커버 하이스쿨과 함께 해 주셨으면 좋겠다.
늘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인사를 남겼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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