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예능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 방송화면 캡처

코미디언 심현섭이 세기의 결혼식을 예고한 가운데 사회자로 영화배우가 온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은 방송 마지막 대목에서 심현섭이 결혼식을 준비하는 과정을 담은 예고편이 공개됐다.

이날 예고편 영상에선 심현섭과 결혼식 날짜가 겹치는 가수 겸 방송인 김종민, 가수 에일리를 언급하며 결혼식 3파전이 열린다고 했다.

특히 심현섭은 사회자로 영화배우가 오기로 했다며 이름을 말하자 이천수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센 사람"이라며 놀라워 했다.

MC들 역시"진짜냐" "뭐냐" "세기의 결혼식"이라며 놀라워 했다.

사진=김종민, 심현섭, 에일리(사진 왼쪽부터)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 화면캡처, 세계일보 자료사진

심현섭이 결혼하는 오는 4월20일엔 김종민과 에일리도 결혼식을 한다.

앞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엔 에일리와 결혼식 날짜가 겹친 김종민이 하하에게 청첩장을 주며 난감해 하는 모습이 담기기도 했다.

하하는 "에일리가 청첩장을 먼저 줬다"며 "에일리에게 가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심현섭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만난 정영림과 결혼한다.
정영림은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이다.
두 사람은 11살 차이가 난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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