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고 볶는 여행' 5회가 28일 저녁 8시 40분 방송된다. /ENA, SBS Plus

[더팩트 | 김명주 기자] '나는 SOLO(솔로)' 9기 옥순과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 남자 4호가 이전과는 다른 확 달라진 기류로 평화로운 분위기를 보여준다.

SBS Plus·ENA 예능 프로그램 '지지고 볶는 여행'(이하 '지볶행') 제작진은 28일 9기 옥순과 남자 4호의 데이트가 담긴 5회 스틸을 공개해 본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지지고 볶는 여행'은 '나는 솔로'와 '나솔사계' 화제의 출연자들이 재회해 지지고 볶고 속 끓이는 여행을 펼치는 여행 리얼리티다. '나는 솔로' 9기 옥순, 10기 정숙, 10기 영수, 22기 영숙, 22기 영수와 '나솔사계' 남자 4호가 출연한다.

공개된 사진에서 9기 옥순과 남자 4호는 식당에서 어색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다. 9기 옥순은 남자 4호의 표현에 발끈해 "되게 거슬리네"라고 쏘아붙이고 갑자기 들어온 9기 옥순의 공격에 남자 4호는 움찔한다. 남자 4호는 계속 말이 없는 9기 옥순의 눈치를 살피더니 극존칭까지 쓰면서 슬쩍 말을 걸지만 그럼에도 9기 옥순은 대답 없이 싸늘하게 고개만 끄덕인다.

그러나 잠시 후 9기 옥순은 어렵게 결심한 듯 "뒤에서 못 할 말은 앞에서 하지 말아야 하고, 뒤에서 할 수 있는 말은 앞에서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감춰뒀던 속내를 털어놓는다. 이어 음식이 나오고 두 사람은 평소와 달리 다정한 분위기로 와인을 마신다. 갑자기 부드러워진 9기 옥순의 모습에 남자 4호는 깜짝 놀란다. 9기 옥순과 남자 4호의 롤러코스터급 감정 변화에 이들이 어떤 데이트를 펼칠지 기대감이 모인다.

'지지고 볶는 여행' 5회는 이날 밤 8시 40분 ENA와 SBS Plu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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