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가 세상에 나온 지 2년. 인공지능(AI)은 놀라운 속도로 전 세계에 변화를 일으켰다.
경제, 기술, 문화 등 모든 영역에서 AI가 촉발한 혁신이 일고 있지만, 이러한 변화의 방향과 속도를 예측하는 일은 쉽지 않다.
그 누구도 AI발(發) 변화가 어떤 모습으로 전개될지, 또 언제까지 이어질지를 확신할 수 없다.
   
AI를 둘러싼 거대한 혼란의 소용돌이 속에서 AI가 미디어 시장에 가져올 변화를 다각도로 분석한 책이 나왔다.
 

김경달 더 코어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해 게임, 콘텐츠, 엔터테인먼트 등 전문가 6명이 각자의 시각과 통찰을 담아 미디어의 미래를 조망한 책이다.
전문가들은 생생한 사례와 현황 분석 등을 통해 AI 기술 발전이 미디어 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쉽게 풀어냈다.
 
특히 AI를 두고 첨예하게 벌어지는 경쟁, 젊은 층의 마음을 파고든 각종 AI 서비스 등 쉽게 접할 수 없는 최신 정보가 담겨 있다.
또한 AI에 따른 혁신, 앞으로 벌어질 머니게임, 예상되는 부작용 등도 예측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우리 모두의 삶에 영향을 미칠 AI 발전의 방향과 속도를 파악할 수 있다.
또한 급변하는 미디어 및 AI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지혜를 얻을 수 있어, 미래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짤 수 있을 것이다.
 
AI는 이미 일상으로 스며들었다.
MZ세대 절반 이상이 AI 어시스턴트를 다루고 있다는 조사도 있다.
AI 기술을 능수능란하게 다루는 ‘AI 세대’가 왔을 때 허둥지둥하고 싶지 않다면, 또한 변화의 바람을 타고 미래를 준비하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보길 권한다.
 

아주경제=윤주혜 기자 jujusun@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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