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의 영감 수집/ 서은아/ 위즈덤하우스/ 1만7500원

영감, 아이디어, 통찰(인사이트). 누구나 얻고 싶은 마법의 단어라 할 수 있다.
‘매일의 영감 수집’은 평범한 일상에서 반짝이는 영감을 얻는 훈련법, 나아가 무심코 지나친 우리 삶의 중요한 순간을 수집하는 방법을 재미있게 다루고 있다.

저자는 매일의 영감을 수집할 때는 세밀한 관찰력, 단단한 발견력, 유연한 확장력, 행동 기억력이라는 네 가지 힘에 집중한다.
세밀한 관찰력은 무심코 지나치던 것들을 보게 하는 힘이다.
단단한 발견력은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찾아내는 힘이다.
유연한 확장력은 사고를 확장해 더 큰 세상을 보게 하는 힘이다.
행동 기억력은 너무 지쳐 포기하고 싶은 날에도 좋은 습관을 유지하는 힘이다.

서은아/ 위즈덤하우스/ 1만7500원

예컨대 영수증의 글귀 한 줄, 점심을 먹은 식당의 냅킨에 적힌 한마디 등 아무것도 아니었던, 그냥 흘려버리고 말았을 한순간을 붙잡아 세밀하게 관찰한다.
그런 과정에서 무언가 특별한 것을 발견해 물음표를 떠올리고 새로운 느낌인 영감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책은 4주 커리큘럼으로 구성해 단계별로 구체적인 팁과 사례를 제시하는 쉽고 친절하며 실천적인 영감 훈련 가이드다.
글로벌 플랫폼 기업 소속 마케터인 저자는 “인사이트는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발견하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박태해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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