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론 구준엽의 아내이자 대만 톱스타인 서희원이 사망했다는 소식에도 누리꾼들은 못 믿는 눈치다.
서희원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국내 네티즌들은 "가짜뉴스?" "하늘이 시기한 사랑이었을까. 부디 오보이길" "진짜 오보이기를요. 어떻게 다시 만난 사랑인데 이렇게 빨리 헤어질 순 없어요" "진심으로 가짜뉴스이길 바랍니다.
단지 감기에 걸린 게 확대보도된 것으로" "설마... 아니겠지" 등 반응을 보였다.
 
3일 시나연예 등 해외 매체들은 서희원이 일본 여행 중 독감으로 인한 폐렴으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대만 매체는 서희원 여동생인 서희제는 2일 "새해 기간 우리 가족은 일본으로 여행을 갔다.
내가 가장 아끼는 착한 언니 서희원이 독감에 걸려 폐렴이 발생해 불행히도 우리 곁을 떠났다"며 사망 소식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번 생에 그녀의 자매가 돼 서로를 돌보고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했다.
영원히 그녀에게 감사하고 그리워할 것이다.
잘 가세요. 영원히 사랑해"라고 덧붙였다.
 
현재 구준엽은 연락 두절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희원과 구준엽은 2000년대 초반 교제했지만 결별했다.
이후 2022년 구준엽이 SNS에 "20년 전 사랑했던 여인과 매듭 못 지은 사랑을 이어가려 한다.
그녀의 이혼 소식을 듣고 20년 전 번호를 찾아 연락해 봤다.
다행히 번호가 그대로여서 다시 연결될 수 있었다"며 재결합했음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그해 2월 8일 결혼하며 정식 부부가 됐다.
 
아주경제=전기연 기자 kiyeoun01@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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