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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30주년 맞아 물량 공세 "연내 65편 공개"
뽐뿌뉴스 2025-02-10 16:19   조회 : 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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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기사제공 : 2025-02-10 16:19:42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여온 CJ ENM이 문화사업 출범 30주년을 맞아 물량 공세를 예고했다.
올해 콘텐츠 투자 규모를 늘리고 역대 가장 많은 작품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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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CJ ENM 대표이사는 10일 서울 마포구 상암센터 사옥에서 열린 'CJ ENM 콘텐츠 톡 2025'에서 "연간 1조원 규모로 지속해온 투자 규모를 올해 1500억원 이상 확대할 계획"이라며 "연내 콘텐츠를 역대 최다인 예순다섯 편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하반기에 tvN 수목드라마를 되살리고, 새로운 콘셉트와 장르에 대한 투자를 가감 없이 확대해 시청자가 참신한 작품을 만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공개한 드라마·예능 라인업에는 기대작이 대거 포함됐다.
오는 4월 공개되는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을 비롯해 예능 '뿅뿅 지구 오락실3', 이정재·임지연 주연의 드라마 '얄미운 사랑', 이준호·김민하 주연의 '태풍상사' 등이다.
2016년 방영돼 큰 사랑을 받은 '시그널'도 9년 만에 '두 번째 시그널'로 돌아온다.
'시그널'의 김은희 작가가 각본을 쓰고, 김혜수·이제훈·조진웅이 그대로 출연한다.


물량 공세는 일종의 모험일 수 있다.
콘텐츠 업계가 여느 때보다 어렵기 때문이다.
윤 대표는 어려운 현실을 인정하면서도 "지난 30년간 수없이 많은 어려움 속에서 뚝심으로 사업을 이어왔다.
지난 30년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도 힘차게 달려 나가겠다"고 역설했다.


CJ ENM은 해외에서 해법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본격적인 공략을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티빙의 글로벌 진출로 보고 있다.
민선홍 티빙 콘텐츠총괄(CCO)은 "올해를 티빙의 글로벌 진출 원년으로 삼고 본격적인 확장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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