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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LA올림픽 정식종목 플래그풋볼·라크로스 청소년리그 지원
뽐뿌뉴스 2025-02-11 08:00   조회 : 96

아시아경제 기사제공 : 2025-02-11 08:00:00

문화체육관광부가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 정싱종목인 플래그풋불과 라크로스 종목단체의 유·청소년 리그 운영을 지원한다.
2030 도하 아시안게임 신규 정식 종목인 당구 종목단체도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문체부는 '2025년 유·청소년 클럽리그 지원 사업' 공모 결과를 11일 공개했다.
유·청소년 클럽리그 지원 사업은 유·청소년 대상 스포츠클럽의 종목별 리그 운영과 교육, 문화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모 대상은 올림픽·아시안게임 종목단체들이다.
문체부는 학생들이 기존 저변이 넓지 않은 종목도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올해 공모 유형을 '일반 리그(50개 리그 이상 운영)'와 '소규모 리그(50개 리그 미만 운영)'로 구분해 공모 신청을 받았다.
또한 대한체육회 소속 단체뿐 아니라 국제연맹에 가입된 단체도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그 결과 일반 리그에서 7개 종목, 소규모 리그에서 5개 종목 등 모두 12개 종목단체가 공모를 신청했다.


심사 결과 일반 리그에서는 축구·야구·농구·테니스·당구, 소규모 리그에서는 아이스하키·플래그풋볼·라크로스 등 모두 8개 종목단체가 보조사업자로 선정됐다.
동계종목 아이스하키는 이번에 처음으로 선정됐다.
또한 플래그풋불과 라크로스도 새롭게 보조사업자로 선정됐다.


플래그 풋볼은 북미지역 최고 인기 스포츠인 미식축구와 규칙이 유사한 종목으로 미식축구와 달리 태클을 금지해 부상 위험을 크게 낮춘 경기다.
한 팀 선수도 5명으로 11명인 미식축구보다 적다.


라크로스는 북미 인디언들이 즐기던 구기 종목으로 선수들이 크로스(그물이 달린 긴 라켓)를 이용해 고무공을 경기장 양 끝에 위치한 상대편 골대에 넣어 많이 득점한 팀이 승리를 거두는 경기다.


올해 공모사업비는 모두 83억원이다.
문체부는 올해부터 종목단체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직접 종목단체에 보조금을 교부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오는 18일 선정된 종목단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사업 지침과 보조금 집행 관련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유·청소년 클럽리그는 '아이리그(i-League)'로도 불린다.
아이리그(i-League)는 '무한한(infinite)', '상상하다(imagine)', '감동하다(impress)'의 의미를 담아 '아이들에게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주는 리그, 아이들이 상상하고 꿈꾸며 감동하는 유·청소년 리그'를 뜻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유·청소년 클럽리그 지원 사업을 통해 다양한 종목의 생활체육 저변을 확대하고, 생활체육에서 발굴되는 유망주들이 전문체육으로 경력을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운영단체들이 참가비와 기업 후원 등을 늘려 사업비의 자체 부담률도 점진적으로 높일 수 있도록 독려하겠다"고 밝혔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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