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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아트 선구자 백남준의 창작 과정 공개…세종미술관 '로봇드림'
뽐뿌뉴스 2025-03-07 13:49   조회 : 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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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기사제공 : 2025-03-07 13:49:02

세종문화회관은 다음달 27일까지 미디어아트 전시 '로봇드림: 백남준 팩토리 아카이브'를 세종미술관에서 무료 공개한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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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는 백남준의 대표적인 로봇조각 제작 당시 이야기를 담은 '백남준 팩토리'와 판화 제작 내용을 담은 '백남준과 마크 팻츠풀 판화 공방'으로 구성됐다.


백남준 팩토리 공간에서는 팩토리의 연대기, 주요 전시 포스터, 공공 프로젝트 자료 등을 통해 백남준의 미디어 조각 황금기를 살펴본다.
실제 작품 제작에 사용한 연구 스케치·설치 도면·사진을 오려 만든 목업·사진·영상 등을 공개한다.


백남준과 마크 팻츠폴 판화 공방 공간에서는 백남준이 마크 팻츠폴과 협업해 제작한 판화를 선보인다.
프랑스 혁명 200주년을 기념해 백남준이 혁명가 8인을 8개의 TV 조각으로 형상화 한 시리즈를 판화로 제작한 '진화, 혁명, 결의'(1989)를 공개한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작품들은 1983년 백남준과 인연을 맺고 1990년대 후반까지 미국 신시내티에서 작품 제작을 도왔던 마크 팻츠폴이 제공한 소장품이다.
1980~19990년대 백남준의 TV 조각 작품을 제작했던 ‘백남준 팩토리’와 얽힌 방대한 양의 아카이브 자료를 지난해 부산에 이어, 서울에서 최초로 소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백남준에 대한 이해를 돕는 토크 콘서트를 세종예술아카데미 서클홀에서 4회 진행한다.
회당 50명 사전 신청을 받는다.
상세 정보는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세계적인 작가 백남준의 작업 과정과 그의 고민을 직접 살펴보며 작품 창작 과정과 예술적 비전을 엿볼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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