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세대 단말로 AI 경험 제공

삼성전자가 모바일 인공지능(AI) 시대를 여는 ‘갤럭시 S24 시리즈’를 31일 전 세계 주요 국가에서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갤럭시 S24 시리즈’는 한국,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인도, 싱가포르 등을 시작으로 전 세계 120여개국에 순차 출시된다.

삼성전자 MX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은 “갤럭시 S24 시리즈의 출시는 스마트폰을 넘어 새로운 AI폰의 시대를 여는 삼성전자의 첫걸음”이라며 “모든 사용자가 갤럭시 AI를 통해 변화된 일상을 경험하고 무한한 가능성을 발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17일 브라질 상파울루에 위치한 ‘갤럭시 S24 시리즈’ 체험공간에서 현지 소비자들이 제품을 체험하는 모습. 삼성전자 제공

‘갤럭시 S24 시리즈’는 언팩 직후 전 세계 사전 판매에서 전작 대비 두 자릿수 판매 성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갤럭시 S24 울트라’가 전체 판매의 65% 이상을 차지했다.
국내의 경우 1주일간 121만대의 사전 판매를 기록,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가장 높은 사전 판매고를 올렸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시리즈의 AI 경험을 더 많은 사용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이전 세대 단말로도 갤럭시 AI 경험을 확대할 예정이다.
정재영 기자 sisley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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