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이주㈜가 4월 12일 유학생 위한 미국투자이민 설명회를 진행한다.

미국 유학생 비자(F-1) 문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
미국 국무부의 공식 자료에 따르면, 2023~2024 회계연도의 F-1 비자 거부율은 41%로 최근 10년 내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2014년의 23%와 비교하면 거의 두 배에 달하는 수치다.
전체 신청 건수는 전년도보다 소폭 감소했지만 거부 건수는 오히려 늘어, 국제 학생들이 미국 유학에 성공하는 것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F-1 비자 발급이 어려워진 이유는 미국 정부가 이민 및 체류 기준을 점점 더 엄격히 적용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미국 국무부는 비자 발급 심사 기준에 대해 “모든 비자는 개별 사례별로 면밀하게 심사한다”고 밝혀, 향후 비자 거부율이 더 높아질 가능성도 시사했다.

미국에서의 어려움은 F-1 비자 발급 이후에도 계속된다.
많은 유학생들이 졸업 후 미국 내 경제활동을 위해 OPT(Optional Practical Training)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이후 취업비자(H-1B)로 이어지는 장기 계획을 세우지만, 최근 미국의 경제 상황과 엄격한 취업비자 정책 때문에 이 과정이 더욱 어려워졌다.
특히 H-1B 비자는 연간 발급 쿼터가 제한되어 있어 경쟁률이 매우 높으며, 최근 몇 년간 심사 기준까지 강화되면서 성공률이 떨어지고 있는 추세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제학교 학부모나 미국 유학을 앞둔 가정들이 보다 확실한 대안으로 미국 영주권 획득에 관심을 기울이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특히 자녀의 미래를 고려한 영주권 취득 방법 중에서도 EB-5 투자이민 프로그램이 가장 주목받고 있다.
다른 영주권 취득 방식과 달리 복잡한 조건이나 심사 과정 없이 투자만으로 가족 전체가 영주권을 받을 수 있는 간명한 절차 덕분이다.

국내 대표적인 미국투자이민 전문기업 국민이주㈜의 상담 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동안 국민이주를 통해 투자이민을 신청한 사람들 중 약 70%가 자녀의 미국 내 유학과 취업을 위해 투자이민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이주㈜ 투자이민 전문가에 따르면, “최근 몇 년간 유학 비자 거부율이 급격히 높아지고 취업 비자도 난항을 겪으면서, 자녀가 미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미리 투자이민을 선택하는 가정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투자이민은 자녀의 교육뿐 아니라 장기적인 취업과 미국 내 안정적 경제활동의 기회를 보장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향후 미국의 비자 발급과 취업 여건이 더욱 까다로워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실제로 미국뿐만 아니라 캐나다, 영국 등 주요 국가들도 주택난, 의료서비스 부담 증가를 이유로 국제학생 수를 제한하고 있다.
따라서 앞으로 글로벌 유학과 취업 환경은 더욱 경쟁적이고 불확실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미국 투자이민은 유학과 취업이라는 두 가지 큰 불확실성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현실적인 선택지로 자리 잡고 있다.
자녀의 안정적인 미래를 고민하는 많은 학부모들이 기존의 비자 리스크에서 벗어나 확실한 방법으로 자녀의 미래를 설계하고자 투자이민을 선택하는 흐름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이유리 미국 변호사가 유학생의 미국 체류 방안과 영주권 혜택, 그리고 미국투자이민 전반에 대해 강연한다.
이어 김지영 대표이사가 성공적인 미국 투자이민 프로젝트를 고르는 방법을 안내하며, 류연태 전무는 미국투자이민의 유일한 공공 프로젝트인 '벙커힐 주택 재개발 사업'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홍창환 미국 변호사는 자녀의 유학 가이드와 실제 유학생들의 현실적인 고민과 사례를 짚어준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마크 강 미국 공인회계사가 직접 방한해 영주권자가 꼭 알아야 할 세무 지식을 전수한다.
설명회 참가 예약은 홈페이지나 전화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