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는 기존 모델 대비 3배 빠른 제습 속도를 자랑하는 23ℓ 대용량 인버터 제습기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코웨이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코웨이는 강력한 제습 속도와 용량으로 쾌적한 실내 환경을 제공하는 '인버터 제습기 23ℓ(AD-2325C)'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신제품의 제습량은 하루 최대 23ℓ다. 코웨이 제습기 중 가장 높은 일 제습량을 자랑한다. 자사 기존 모델 대비 3배 빠른 속도로 약 30분 만에 쾌적 습도에 도달하며, 6.1ℓ 대용량 물통을 탑재해 물을 비우는 횟수도 줄인다.

저소음 모드 작동 시에는 도서관 수준(50dB)보다 낮은 35dB 이하로 작동해 야간이나 조용한 공간에서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인버터 제습기 23ℓ는 자동 모드, 저소음 모드, 터보 모드, 의류 건조 모드 등 4가지 제습 모드를 제공한다. 고객은 신발이나 옷장 내부를 효과적으로 말릴 수 있는 집중 건조 키트도 별도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신제품은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해 제습 효율을 높이고 전력 소모는 줄인다. 2개의 실린더가 빠르고 정밀하게 작동해 싱글 인버터 대비 뛰어난 에너지 효율을 구현하며, 에너지 소비 효율 1등급을 획득해 전기료 부담을 낮춘다.

위생 기능도 강화됐다. UV-C 팬 살균 기능으로 팬 표면의 대장균과 황색포도상구균을 99.9% 제거한다. 자동 성에 제거와 내부 건조 기능을 통해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청결하게 관리한다.

디자인은 용량 대비 콤팩트하다는 게 코웨이의 설명이다. 측면 물통을 한 손으로 쉽게 탈부착할 수 있고, 360도 회전 바퀴와 히든 핸들을 장착해 이동이 간편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이 외에도 인버터 제습기 23ℓ는 만수 알림, 타이머, 무음 모드, 잠금 모드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제공한다.

코웨이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다가오는 장마철에도 쾌적하고 편안한 실내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기능성과 실용성을 모두 고려해 개발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계절과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맞춰 고객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솔루션을 지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rocky@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