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는 '홈플러스 메가 푸드 마켓 라이브'로 재단장한 부산 해운대구 센텀시티점이 27일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연면적이 6만여㎡에 달하는 초대형 매장인 센텀시티점은 서울 강서점·인천 간석점·경기 의정부점에 이은 네 번째 메가 푸드 마켓 라이브 점포다.
회사에 따르면 센텀시티점은 2023년 7월 리뉴얼한 뒤 고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곳이다.
맞은 편에 벡스코가 있어 유동인구가 많고, 지하철역과 다양한 버스 노선이 있어 대중교통 방문객 비중도 다른 점포보다 높은 편이다.
메가 푸드 마켓 라이브로 거듭난 센텀시티점은 '세상 모든 맛이 살아 있다'는 기본 콘셉트에 다채로운 현장 콘텐츠를 더했다.
넓은 공간을 활용해 보고·맛보고·맡고·듣고·즐기는 오감 만족을 위한 입체적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신선한 활어가 가득 찬 수조가 있는 멀티키친 '싱싱회관 라이브'에서는 고객 주문에 따라 전문가가 즉석에서 만들어주는 오더메이드 초밥·김밥 등을 맛볼 수 있고, 수산물 해체쇼 등도 한다.
'오늘의 요리 라이브' 등 마트 쇼핑 묘미인 시식 콘텐츠도 강화하고, 추억의 간식을 판매하는 '홈플 문방구' 매대도 운영한다.
레트로 게임과 랜덤 뽑기 등 다양한 소품을 활용한 체험 콘텐츠도 선보인다.
 
고령층 고객 비중이 높은 특징을 반영한 콘셉트존도 운영한다.
 '한국야쿠르트 특화존'에서는 이너케어 건강음료와 프리미엄 야쿠르트 등을 진열한다.
전 세계 유명 먹거리를 모아 놓은 '세계 미식 마켓'도 만날 수 있다.
재단장 개점 행사도 연다.
마이홈플러스 멤버 특가로 농협안심한우 전 품목을 50% 할인하고, 30일까지 '옥수수 먹고 자란 돼지 삼겹살/목심'을 990원에 판매한다.
 '산토리 히비키' 등 인기 위스키도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29일엔 싱싱회관 라이브에서는 대광어 해체쇼도 진행된다.
유혜경 홈플러스 리테일경험본부장(상무)은 "이번 리뉴얼로 센텀시티점의 지역 내 입지가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홈플러스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현장 콘텐츠를 선보여 오프라인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지속 성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조현미 기자 hmcho@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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