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거나 곳곳에 눈비가 올 예정이다.

14일 기상청에 따르면 수도권과 강원도에 가끔 구름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충청, 전라, 제주도에는 비나 눈이 오는 곳이 있다.
충청의 경우 낮에 대부분 그칠 예정이다.
경남 서부 내륙··강원 영서에도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발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7∼4도, 낮 최고기온은 3∼10도로 예보됐다.
경기 북부·동부, 강원 내륙·산지, 충북, 경북 내륙은 아침 기온이 -5도 안팎인 데다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추울 예정이다.

강원 영동과 충남 서해안, 전라 해안, 경상권 해안, 경북 북동 산지, 제주도에도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일 예정이다.

서해 중부 먼바다의 경우 새벽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 0.5∼2.5m, 서해 앞바다 1.0∼2.5m, 남해 앞바다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 파고는 동해 1.5∼4.0m, 서해 1.0∼3.5m, 남해 0.5∼4.0m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