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왼쪽)이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과기정통부 핵심과제 추진성과 및 향후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임영무 기자

[더팩트ㅣ임영무 기자]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과기정통부 핵심과제 추진성과 및 향후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3월 인공지능(AI) 글로벌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국내외 인프라·네트워킹·투자유치 등에 나선다고 밝혔다.

또한 '2026년 국가연구개발사업 투자방향'과, AI는 물론 양자기술과 휴머노이드 로봇 지원에 대한 정책등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중고폰 안심 거래 사업자 인증제도를 도입해 국민들의 단말기 구매 비용 부담을 줄이는 계획을 밝혔다.

6G 기술의 표준화 방향을 설정하는 3GPP 국제회의가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국내에서 개최된다. 이를 통해 차세대 통신기술 선도를 위해 힘쓸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AI챌린지'와 'World Best LLM' 프로젝트 등 국가AI역량 강화 방안의 후속 과제가 속도감 있게 추진된다.

국가AI경쟁력 강화를 위한 AI기본법 제정도 진행된다. 전문가 80여명이 마련한 시행령 초안 및 가이드라인이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구체화될 예정이다.

이와함께 13일 발표될 '2026년 국가연구개발사업 투자방향'에서 AI, 첨단바이오, 양자 기술 등 게임체인저 기술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연구성과의 스케일업과 최고급 과학기술 인력 양성에 집중할 예정이다.

또한 민생 지원을 위해 중고폰 안심거래 사업자 인증제도 도입한다. 이를 통해 개인정보 유출 걱정 없이 중고폰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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