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에 차가 가라앉고 있는 상황에서 운전자가 태연하게 물을 퍼내고 있는 영상이 화제다.
러시아 언론에 따르면, 최근 소셜미디어에 공유된 이 영상은 프리모르스키 타브리찬카 마을에서 발생한 사고다.
당시 운전자는 안전규칙을 위반하고 얼음이 충분히 얼지 않은 호수 위로 아우디 차량을 몰고 갔다가 바닥이 깨지며 물에 빠졌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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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영상 캡처. |
운전자는 이미 차가 반쯤 잠겨 있는 상황에서도 그릇으로 물을 퍼내는 데 열중했다.
결국 소용없다는 걸 깨달은 남성은 차를 포기하고 탈출했다.
차는 구조대원이 도착하기 전에 완전히 잠겨 물속으로 사라졌다.
김기환 기자 kk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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