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전반전만 뛰고 1골2도움을 기록한 손흥민(32·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EPL 사무국은 18일(한국시간) 레전드 앨런 시어러가 선정한 2024~2025 EPL 16라운드 ‘이주의 팀’을 발표했다.
시어러는 손흥민을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택했다.
손흥민은 알렉산데르 이삭, 제이콥 머피(이상 뉴캐슬)와 함께 공격진을 구성했다.

손흥민은 지난 16일 영국 사우샘프턴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EPL 16라운드 사우샘프턴과 맞대결에서 전반전만 뛰면서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토트넘도 모처럼 5-0 대승을 거뒀다.

특히 도움 2개를 추가한 손흥민은 토트넘 입단 후 68개의 도움을 쌓았다.
또 토트넘 역대 EPL 최대 도움 1위로 우뚝 섰다.

시어러는 손흥민을 ‘이주의 팀’에 꼽으며 “1골을 터트리고 2도움을 올렸다.
오직 전반전만 뛰고 거둔 성적”이라고 칭찬하며 “손흥민은 전반전 45분만 뛰고 휴식을 취했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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