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남자 테니스 대표팀이 데이비스컵에 출격한다.

정종삼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31일(한국시간) 체코 오스트라바에서 열리는 2025 데이비스컵 퀼리바이어 1라운드에 나선다.

데이비스컵은 국가대항전으로 파이널스(8강)가 최상위 등급이다.
파이널스에 나가기 위한 퀄리파이어 1, 2라운드가 그다음 등급에 해당한다.

체코 원정에는 입대한 권순우(363위·상무)가 출전하고 헤라르드 캄파냐 리(381위), 신산휘(665위·경산시청), 남지성(복식 122위·세종시청), 정윤성(복식 251위·상무) 등이 나선다.

대표팀이 상대하는 체코는 이르지 레헤츠카(24위), 토마시 마하치(25위), 야쿠프 멘시크(48위), 막심 미르바(881위), 아담 파블라섹(복식 37위) 등이 출격해 맞선다.
에이스 권순우가 단식에서 몇 승을 해내냐느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권순우 역시 입대한 만큼 몸 상태가 100%일 수는 없다.

한국과 체코의 1라운드 승자는 오는 9월 2라운드에서 미국-대만 경기 승자와 파이널 진출 티켓을 놓고 맞대결한다.
대표팀은 지난해 9월 월드그룹 1 플레이오프 폴란드 원정에서 승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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