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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아킬레스건 수술을 받았다.
11일(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집에서 훈련 도중 왼쪽 아킬레스건에 통증을 느꼈고, 병원에서 아킬레스건 파열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와 관련된 수술을 받았고, 비교적 잘 끝난 것으로 알려졌다.
AP는 "우즈가 받은 수술은 (일반적인 아킬레스건 파열에 비해) 절개 부위가 작고, 회복 시간도 빠른 편"이라며 "그러나 다리에 무게를 실을 수 있을 때까지 일반적으로 1개월 이상 걸린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우즈는 4월 10일 시작하는 시즌 첫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 출전이 사실상 어려워졌다.
우즈는 작년 7월 디 오픈에서 컷 탈락한 이후 정규 대회에 나오지 않고 있다.
지난해 12월 아들과 함께 이벤트 대회인 PNC 챔피언십에 나섰고, 올해 1월에는 스크린 골프 리그인 TGL 경기에도 모습을 보였다.
지난달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대회 전에 모친상을 당해 참가를 포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