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트리플이 한류콘텐츠 상품 판매를 통한 한류 관광 마중물 역할에 나선다.
인터파크트리플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한류콘텐츠 관광상품 판매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외국인 대상 티켓 플랫폼 '인터파크 글로벌'에서는 현재 한국 창작 공연 예매 시 회당 최대 2만원을 할인해 주는 공연 활성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모션을 통해 할인받을 수 있는 공연은 40여 개다.
대사 없이 주로 몸짓과 소리만으로 진행되는 논버벌 퍼포먼스(non-verbal performance) 공연과 한국의 정서와 문화가 담긴 창작 공연들이 다수 포함됐다.
 
이 외에도 인터파크 글로벌에서 한국관광공사가 기획한 'K-드라마 스포트라이트' 전시 예매 시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지난 9월부터 이달 초까지 진행한 바 있다.
 
인터파크트리플은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업해 방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한국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공연·콘서트에 여행·숙박을 더한 '플레이 & 스테이(Play & Stay)'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여행 플랫폼 '트리플 코리아(TRIPLE Korea)'를 통한 한국 전시 상품 판매도 확대할 예정이다.
 
곽재연 한국관광공사 한류콘텐츠팀장은 "2025년도에는 인터파크 트리플과의 협업으로 한류를 찾아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들이 한국의 매력을 더 깊이 느낄 수 있도록 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서비스를 기획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 나은 관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강세 인터파크트리플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최근 외국인 관광객의 관심은 K-팝과 K-드라마를 넘어 한국 창작 공연과 전시까지 이어지고 있는 추세"라며 "지속적인 한류 관광 확대를 위해 한류콘텐츠 상품 개발에 앞장서고, 2025년에도 한국관광공사와 다양한 협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주경제=김다이 기자 dayi@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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