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링크등록안내
그렇지만 제 기준에서 기변을 안한다는 거지, S23U to S25U는 업그레이드 체감이 안될 수가 없습니다.
1. 디스플레이
S24U에 처음 들어간 빛 방사 방지 디스플레이가 더 개선된 코닝 2세대 반사방지 디스플레이로 업그레이드 적용입니다.
평생 실내에서 폰 쓰실 분들도, 아니 실내에서 쓰더라도 조명 약간만 받으면 체감 확실히 됩니다. 2세대가 아닌 1세대 모델(S24U) 기준으로 해도 그렇습니다.
엣지 삭제는 덤.
2. 무게
23U 크림 모델 많이들 구매하셨을탠데, 얘가 무게가 237g쯤 나옵니다. s25u는요? 218g입니다.
인간의 신체가 유한한 이상, 무거워서 좋은 도구는 어디에도 없습니다. 핸드(Hand)폰에서 15g, 20g 차이는 3대 500치시는 분들도 체감이 안될 수가 없습니다.
3. 배터리
스냅드래곤 8 엘리트에 대해 다들 성능 향상 폭에만 주목하는데, 저는 그보다 저전력 코어의 미친 효율 개선이 더 주목해야하고, 가장 체감되는 점이라고 봅니다.
아직까지 S25U에 들어간 기기는 BMT가 안 들어갔으니 정답이라고 내놓을 수는 없지만, SD8E 들어간 다른 기기들 BMT를 보면 웹브라우징/동영상 등 일반적인 작업에서 배터리 효율 향상이 눈에 띌 정도라고 계속 언급됩니다.
뇌피셜 돌리지 말고 삼성 공식 자료만 보죠. S23U 동영상 연속 재생 25시간, S25U 동영상 연속 재생 31시간입니다.
엥 내꺼 25시간 못 가는데? 그게 중요한게 아니고, 동영상 재생만 따져 봐도 17% 이상의 배터리타임 개선이 있다는 게 중요합니다. 그게 AP덕이든 디스플레이덕이든 간에.
4. 카메라
아직 안 봐서 모르겠지만, 25u에 적용된 초광각 센서 업그레이드는 큰 체감은 안될 거라고 봅니다. 그보다 ISP 개선을 봐야할탠데, 이건 샘플샷이라도 좀 나와봐야 알 것 같고요.
그보다 체감되는 건, iPhone 15부터 적용된 인물 모드 후편집 적용입니다. 이게 15 이상 쓰시는 분들도 잘 모르시는데, 사진 그냥 찍어도 기본 포토 앱에서 후보정로 인물 모드를 먹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킬러 기능이라고 생각하는데, 이게 S25에도 들어갑니다. 심지어 피사체가 인물이 아니어도 되는 것 같고(조리개 조절 개념이므로). 또 동영상 찍으시는 분들 로그 지원이나 노이즈 부분 제거는 분명히 유의미한 개선입니다. 그게 몬데 이놈아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나중에 쓰실 일이 생길 겁니다.
지금은 몰라도 나중에 알게 됐을 때 '이게 되네' 하고 감동할 수 있는 게 플래그쉽의 자격입니다.
5. 성능
계속 이야기가 나오는 게 BMT 그거 다 숫자놀음이다 체감 안 된다 하는 소린데,
플래그쉽을 150만원 200만원 내고 사는 이유는 1주일에 한 번, 한달에 한 번을 쓰더라도 최고 성능을 제대로 쓰고 싶어서 사는 겁니다.
S23U BMT 대비 25U BMT가 긱벤치6 기준 대략 싱글코어 +30%, 멀티코어 +49%정도 성능 향상이 있는데 이게 체감이 정말 안될까요?
그럼 반대로 내려보죠. S23U 대비 S21U 성능이 싱글코어 -22%, 멀티코어 -24%정도 차이가 납니다. 이것도 체감이 안될까요?
진심으로 안 된다고 생각하시면, 그냥 플래그쉽 쓰지 마시고 곧 있으면 나올 퀀텀6 기다리시면 됩니다. 그거 성능이 S21U와 거의 동급으로 나올 겁니다. 체감도 안 되는 성능을 위해 뭐하러 플래그쉽에 기백만원을 쓰셔요. 혹시 덱스 쓰시나요?
전 삼성 알바도 아니고 오히려 S24 나온 꼬라지 보고 분명히 망할 줄 알았는데 잘 팔려서 실망(?)한 평범한 기덕입니다.
그러니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S23U to S25U는 분명히, 확실히 체감이 됩니다. 왜 체감이 안 될거라는 이야기가 나오는지 정말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체감안된다고 하시는분들은 굳이 그 정도 기기 안써도 된다는거죠..
낮춰도 크게 상관없을정도.. 저처럼 모바일 게임 자주 하는 사람들은 체감이 확 오죠...
단지 내 마음에 안들어서 안바꾸는거지...순수하게 스펙으로만 봤을때 체감이 안될수가 없죠..
23에서 25의 경우 AP만 해도 2번이 바뀌었는데...그리고 램도 같은 12기가지만 세부적으로 클럭이든 속도가 바뀌거나 공정이 더 개선된 제품일텐데 동일한 12기가라는 숫자라고 해도 다르죠.. |
와 조목조목 설명 잘하시네요 추천 드립니다. 추가로 이번 스냅 ap가 진짜 잘나온만큼 가격도 비싼데 삼성에서 가격을 동결한거죠 대신에 예전에 있던 삼케플이니 민팃이니하는 일반인들은 잘 쓰지 않던 혜택을 없앴는데 지금 그거 없앴다고 난리네요.. 저희 아버지 플립5 사전예약으로 사드렸는데 삼케플 1년간 멀쩡해서 그냥 소멸했고, 민팃은 거지같은 중고 하나 당근으로 사다가 기기 넣고 쌩쇼한 기억이 있는데 그런거 없이 실제 가격 깎아주면 그게 더 나은거 같아요 |
달라진게 체감은 되는데, 넘어갈 메리트를 못 느끼겠어요. 지극히 개인적으로. 이미 S23U도 쓸만한 상황에서, AI가 더 좋아졌다는데 얼마나 잘 활용할 수 있을지 모르겠고, S펜 블투 기능 빠진 것도 아쉽고 그러네요. S25U가 충분히 매력적인 기기이지만, S23U 사용자로서는 굳이 돈을 더 들여서 넘어갈 필요는 못 느낍니다. 아마 S22U 계속 썼으면 넘어갔을듯.. (노트9->S22U->S23U 사용 중입니다.)
|
체감은 되긴 할 건데, 화이트 색상 기준으로 램 용량이 그대로이고, 에어액션, 광학 5배줌 때문에 그닥 넘어갈 생각이 안 드네요. 가격도 가격이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