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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기본형 vs 플러스 vs 울트라, 제가 선택하는 기준(뻘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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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유튜버들이 추천하는 기준은 이 정도인 것 같습니다.
- 기본형 : 가장 저렴함, 가벼움, 가볍게 스마트폰을 할 때
- 플러스 : 대화면이 장점, 길게 가는 배터리, 울트라 대비 저렴. 영상을 많이 볼 때.
- 울트라 : 최고 사양, 화면이 큼, S펜 장착, 좋은 카메라
위 사용을 보아도 명확하게 선택하기가 어려운게 참 많은 것 같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어떨 때는 저렴한게 필요했다가도, 어떨 때는 카메라가 좋았으면 좋겠고, 매번 사람의 패턴이라는게 일정하지가 않으니까요.
오늘은 기본형, 플러스, 울트라를 선택할 때, 남들이 알려주지 않는 몇가지 기준을 말씀드리려 합니다.
1. 30그램 무게의 비밀
일반적으로 기본형, 플러스, 울트라는 20~30그램 정도의 무게차이가 있습니다. 그리고 무게가 신경쓰이면 기본형, 둔감하면 울트라인 것 같습니다.
그 중간이 플러스인데요, s25 기준 기본형은 162그램, 플러스는 190그램으로 30그램 정도의 무게차이가 있습니다.
그럼 이 무게가 어느정도일까요?
먼저 우리가 알아야할 것은, 우리 대부분은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생폰'이 아닌 '케이스'를 씌워서 쓴다는 점입니다.
처음 시연할 때 근처의 오프라인 매장에서 직접 들어보면서 그립감, 무게 등을 논하기가 어려운게 이때문입니다.
매장에서는 생폰이고, 보안 케이블 등으로 연결되어 있어 실제 체감하기가 어렵습니다.
이 말씀을 드리는 이유는 '매장에서는 가벼운' 플러스가 실제로는 더 무거울 수 있기 때문인데요,
대부분의 젤리케이스 무게가 30그램으로, 매장에서 시연하는 생폰보다 당연히 조금 더 무겁습니다.
하지만 더 놓치기 쉬운 점은 바로 '그립감'입니다.
2. 그립감과무게의 연관성
일반적으로 유튜버들은 그립감을 논할 때 '각져서 손에 눌린다' 이런 형태로 이야기하는데요, 사실 이런 형태들은 케이스를 씌우면 체감하기 어려운 부분입니다.
그립감이 주는 가장 큰 요소는 '무게중심'인데요, 손이 작은 사람은 플러스를 한 손으로 들어보면 뭔가 검지손가락을 타고 '넘어갈 것 같은' 느낌을 받게 됩니다.
사이즈가 너무 크다보니 무게중심이 손가락 너머에 있어, 약간만 기울여도 넘어가는거죠.
일반형은 보통 전체면적 중 60%정도가 한 손에 들어온다면, 플러스부터는 50% 이하로 내려가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한손으로 스마트폰을 들거나 보는건 가능하지만, 누르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그래서 새끼손가락으로 스마트폰을 '붙들어야' 합니다. 당연히 피로도는 더 커지죠.
위의 무게와 그립감이 합쳐지면 스펙에서 느껴지는 무게와 실제무게가 꽤나 차이가 많이 납니다.
이동하면서 스마트폰을 자주 쓴다면 플러스를 추천하기 어려운 이유입니다.
그럼 기본형이 가장 좋냐-하면 그건 아닙니다. 대화면이 주는 장점은 생각보다 엄청납니다.
3. 대화면이 주는 장점은?
TV나 모니터가 사이즈별로 가격차이가 큰 것은 불과 몇센치 정도의 크기에서 오는 '개방감'때문일텐데요.
영상을 보는 것은 모든 기종이 가능하지만, 영상을 즐긴다면 대화면이 좋은건 당연지사입니다.
하지만 그 중 기본형과 플러스 이상들을 가르는 가장 큰 요소는 '문서작업'과 '듀얼스크린'이 아닐까 싶습니다.
보통 PC는 마우스, 키보드같은 주변기기가 별도로 있지만 스마트폰은 화면 안에 키보드같은 조작체계가 모두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조작체계들은 사람이 직접 터치해야 하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일정 이상의 사이즈를 갖게 됩니다.
문제는 이러한 조작체계들가 간혹 화면을 '보기 힘들 정도로 가리는 경우도 있다는 것입니다.
기본형은 이런 점이 불편하지만, 플러스 이상부터는 이런 것에 대해서 매우 자유롭습니다.
그래서 스마트폰으로 '문서작업'을 하거나 '듀얼스크린'을 자주 한다면 플러스 이상은 무조건 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건 기본형에서는 거의 불가능한 요소라고 봐야 합니다.
4. 울트라를 사야하는 이유는?
울트라의 장점은 대체로 S펜, 가장 좋은 카메라, 가장 좋은 사양, 가장 많은 배터리- 이정도인 것 같습니다.
대부분 유튜버들은 최고사양의 게임을 즐기거나, 여러 작업을 많이할 때 추천한다고 하는데요.
제 개인적은 생각으로는 너무 원론적인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울트라를 선택하는 가장 큰 이유는 '완전체'이기 때문입니다.
물건을 중고로 살 때, 사용감이 없더라도 개봉품과 미개봉품은 분명한 가격차가 있습니다.
보통 미개봉품을 구입하는 이유는 심리적인 최소한의 하자를 없애고 싶은 요소때문이라 생각합니다.
굳이 비유하자면 '완전무결'을 바라는 심리랄까요.
울트라의 장점들은 일상에서 꼭 필요한 것들은 아닙니다. S펜은 매일 쓰는게 아니고, 카메라도 가볍게 스냅샷으로 찍을 때는 티도 안나고, 게임할 때도 어쩌다 한번 걸리는 프레임 드랍이 안걸리고, 가장 많은 배터리를 꼭 필요로 하는 하드한 환경도 매번 있지는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저 '어쩌다 한번 필요로 하는 환경'에서 전혀 하자가 없다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뭔가를 써야할 때도, 카메라를 전문으로 찍어야할 때도, 간혹 게임이 고사양을 할 때도, 배터리를 많이 사용을 할 때도, 어떠한 환경에서도 최고의 환경을 제공한다고 하는 안정감이 주는 요소가 상당합니다.
5. 삼성에서 밀어주는 라인업
위 요소들은 필수적인 요소들인데요, 저 요소들은 뛰어넘는 '가성비'라는 것 또한 존재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S23 시리즈는 울트라, 24는 플러스, 25는 기본형이 좋다고 생각하는데요,
각 시기별로 삼성에서 직접 밀어주는 시리즈가 있기 때문입니다.
S23 울트라 : 3종류 중 유일하게 12기가 탑재
S24 플러스 : 플러스라인에서 12기가 탑재
S25 기본형 : 기본형 12기가 탑재. 울트라와 동일 칩셋
만약 3종류 모두 고만고만하다면 삼성에서 밀어주는 제품을 사는게 제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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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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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선택하는 기준 울트라 : 큰거 선호, 카메라 중요, 무게 신경 안씀 기본 : 가벼운거 작은거 선호, FHD 해상도 신경 안씀 플러스 : 기본형은 작음, 울트라는 무거움, FHD 싫음. |
uper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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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폰 무게가 애매할 때, 가장 좋은게 한손으로 든 다음 검지손가락으로 덜그덕덜그덕 흔들어보는겁니다. 이 때 볼펜튕겨지듯 가벼우면 좋은거고, 묵직함이 느껴지면 나중에 장시간 들면 힘듭니다 |
별빛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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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의 손 크기도 중요하더라고요 갤23 울트라 쓰다가 아이폰15프로로 넘어왔다가 다시 갤25 일반으로 예약했는데... 23울트라 -> 15프로는 손 크기에 따른 사용 편의성 때문에... 15프로 -> 25일반은 무게때문에 결정하게 됐습니다 물론 플러스, 울트라와 같은 CPU, 램을 쓰는 것도 결정에 한몫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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