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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보수의 시댁과 명절때 한판 4
 정육소녀 2 2024-10-23 11:42   조회 : 2401

시댁 어머님 아버님이 완전 꼴보수입니다.

명절때마다 하루 자고 오는데 TV조선 틀어놓고 

이재명이나 문재인이 나오는 뉴스가 나오면 빨갱이들은 다 북한가야돼 하고 

대놓고 욕하십니다. 

 

남편과 저는 민주당입니다. 일부러 정치얘기 안하려고 막 예능으로 채널돌리고

남편은 얼굴이 썩어가는 저를 계속 참으라고 눈치를 주는데 

작년에 추석때 저녁에 맥주한잔 하다고 

저랑 시아버님이 언쟁이 붙었어요. 

 

살아도 저희가 더 오래살고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이니

그냥 저희 얘기 들으시면 안되냐고 제가 한소리 했어요. 

 

기가 찬게 유튜브에 말도 안되는 논리의 극우유튜버의 

세뇌된 이야기를 하시더라구요 

5.18 유공자 지원금을 다 없애야된다느니... 

 

아 정말 그 이후 너무 시댁가면 표정 바뀌고 극혐스럽습니다. 

굥을 지지하는 20프로에 시부모님도 여전하겠지 라며 끌끌차고

남편도 한숨을 쉬네요 

2 추천하기 다른의견 0 |
목록보기 코멘트작성 코멘트4
Know-thyself 추천 0
어르신들 어렸을때부터 특히 북한관련해서 프레임이 씌워져서 그게 깨기가 어려워요. 결국 투표로 보여줄수밖에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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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육소녀 추천 0
남편도 아마 평생 못 바꿀거라고 하시더라구요.. 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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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방울아빠 추천 0
나이 드신 분들은 쉽게 바뀌진 않으니, 정치 이야기는 웬만해서 하지 않는 게 서로의 화목을 위해서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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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육소녀 추천 0
자꾸 빨갱이 빨갱이 그러니깐 제가 전부치다 터지는것같아요!! 서로 조심해야하는데...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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