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이 없어도 댓글만 읽어봐도 관심을 가지게 되네요. 

다시 한 번 뽐뿌에 감사합니다.

1. 전세 크루즈

한국에서 출발하는 크루즈는 대부분 정기노선이 아닌 전세 크루즈 입니다.

여행사등에서 배를 빌려서 상품을 파는 형태죠.

그래서 코스타 홈페이지에서 검색해도 해당 노선은 안나올겁니다.(아마도)

장점 : 한국 음식, 한국 직원(일부), 한국 엔터테인먼트(트로트 가수등)

출발 지역으로 비행기 타고 안가도 됨(이게 크죠) 

단점 : 가격이 비쌈

그래서 부모님 효도용으로 많이들 가시지요.

2. 코스타 크루즈

저렴이 크루즈 대표 주자 입니다.

크루즈도 등급이 있어서 가격이 천차 만별입니다.

참고로 크루즈는 배의 크기로 럭셔리를 결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작은 배가 럭셔리급이 많아요.

(요즘 배들이 점점 커지고 있기는 하지만요)

뷔페식당은 거의 24시간 열려 있어 아무때나 가서 드시면 됩니다.

정찬식당은 예약제이며 무료식당과 유료식당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술은 대부분의 크루즈가 유료 이고 맥주한잔에 팁포함 1만원 정도 생각 하시면 됩니다.

음료 주류 패키지도 있어 하루에 약3잔 이상 드실 분들은 패키지가 유리합니다.

인터넷 유료, 선상팁도 유료(별도) 입니다.

크루즈 대부분이 공통입니다.

코스타 크루즈는 가장 기본 저가형 입니다.

참고하세요.

서부지중해 msc크루즈 7박8일 해봤는데 편하고 좋긴한데 하루정도 바다에만 지나가는 날이 있었는데 그날만 멀미로 힘들었습니다 여기저기 찍고 다녀서 잠깐 구경하긴 좋습니다 그런데 8일후 바르셀로나에 7일 한곳에 머물러 동네 구경하고 여기저기 다니니 동네 하나 구경하는게 더 재밌고 할게 많긴하더라고요^^ 많은곳 경험치 찍기는 크루즈가 좋긴한거같아요

안타본사람들이 유투브 보고 말들이 많네요.

위에 길게적은 사람말 100%공감합니다.

한번도 안타본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타본적 없는게 크루즈입니다.

참고로 인당 1일 팁은 18불씩 따로 책정되고, 크루들이 매우친절해서 감당안될건 없습니다.

하루만 반나절만 해매면 다 적응하고, 식사 다 잘하고, 공연도 예약안해도 공연장 15분전에 가면 볼수 있고요.

굳이 돈이 아까우면 오션뷰아녀도 밖에 나오거나 실내수영장 밑 놀거리많고, 앉거나 누워서 할꺼 많습니다.

크루즈타고 멀미한단말 하지말고, 부모효도 시킬라면 최소한 예약은 해주고, 그것도 못하겠다면 19만원짜리 세부 패키지 가면 됩니다.

스펙트럼호만 되어도 충분히 보고 먹고 즐기고 시간보낼수 있습니다.

크루즈는 여유 있는 분들이 탄다고들 많이 알고 있는데

크게 오해가 깔려 있는 부분입니다.

타다보면 일반적인 여행보다 훨씬 싸게 먹히고 너무 편해요. 

일반여행이나 패키지등은 어디갈때 버스를 몇시간씩 타기도 하는데 

크루즈는 아침이면 목적지에 와있어요. 

그냥 아침밥먹고 슬리퍼신고 터덜터덜 걸어 나갔다가 와도 되죠. 

일정내내 크루즈가 숙소 밥집 이동수단이 되는거라 

짐풀고 싸고 캐리어끌고 이리저리 힘들게 차타지 않아도 되구요. 

위에 덧글중 밥을 기다리며 먹는다는 얘기도 있는데 맞기도 하고 틀리기도 합니다. 

정찬시간을 지정할수 있는데 지정하면 기다리지 않고 

내시간에 가면 바로 앉아 코스 정찬을 무료로 먹습니다. 

전채요리부터, 본요리, 후식까지 제대로 나오고 메뉴도 10가지가

넘어서 맘에드는것 골라먹으면 되고 몇번을 더먹고 다른메뉴를

10가지 다시켜도 추가금도 없습니다.

기다림이란것은 5천명이 넘는 사람들이 타는 배에서 

내가 밥먹는시간을 지정하지않고

그냥 식당에 방문했으면 기다리는게 당연하겠지요?

그리고 코스 싫으면 부페가면 되구요. 웬만한 호텔 조식부페보다 몇배는 퀄이 좋아요.

유료식당은 또 그만큼 더 가치가 있구요. 

또 그날 힘들면 그냥 배에서 놀아도 되는데 배마다 다르지만 수영장. 워터슬라이드. 

범퍼카. 실내스카이다이빙. 실내서핑. 암벽등반. 아이스링크. 이런게 있고 어딜가도 

라이브공연을해서 커피마시며 공연보는것도 좋구요. 

물멍하기도 좋고 , 발코니라면 침대에서 일출이나 일몰구경 하고요. 

자쿠지가 꽤 많은데 자쿠지에서 보는 일출일몰도 꽤 해볼만 합니다.

지금까지 10번이상 타봤는데요. 내년2월에 예약한게 12박13짜리고 

아이포함 3명에 발코니룸이 2500달러에요. 

하루 인당 10만원도 안되는 금액으로 호텔. 삼시세끼. 교통까지 다되니까 

꽤 저렴한거죠 거기에 무료 공연과 무료액티비티도 덤이구요. 

이런건 싸게 예약해서 그런건데 찾아보면 이런 상품이 많습니다. 

특히 경쟁이 심한 카리브쪽은 많이 싸요. 

이번것도 미국 마이애미서 출발해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도착하는 코스로 잡았어여. 

배는 23만톤 짜리. 참고로 목포에서 제주가는게 2-3만톤짜리니까 

크기는 비교가 안되게 커서 들어가 있으면 그냥 백화점안에 있는것 같아요. 

최대 7천명 정도가 타니까 도시하나가 움직이는 수준이죠. 

근데 가능하면 국내출발이나 중국쪽 출발은 맛보기만 하거나 맛보기로라도

개인적으론 추천하지 않아요.. 국내출발은 외국선사 배를 전세내서 

국내에서 운항하는거라 외국선사에 비해 음식이나 공연등의 퀄이 떨어지고 

중국출발은 짤에서 보던 새우쓸어담는 그들을 실제로 볼수 있어서 비추 

언어 압박은 없는게 맞고 확실히 그부분은 장점이라고 다녀온분들이 그러시더군요. 

그런데 공연이나 음식은  외국선사에 비해 떨어진다곤 합니다. 

한국출.도착 상품은 멀리 해외까지 가서 뱅기값 내고 

또 복귀 뱅기 탈 필요 없는점이나 언어편한것은 장점이라서 

부모님, 어르신분들 보내드리기는 좋긴합니다. 다만

그상품도 기항지관광이 포함인지 봐야합니다. 

불포함이면 육지도착시 자기가 알아서 돌아 다녀야 하니 그런부분 체크해야해요. 

그렇게 어른들만 보내  하루종일 방에만 계신 어른들 봐서 같이 모시고 나간적도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