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기름또는 식용유에 춘장 살짤 볶거나 끓이고 

설탕,굴소스 좀 넣고 돼지고기,양배추,양파,감자,호박등 넣고 볶아주면 끝

춘장은 진미춘장,홀춘장,등등 모든 춘장가능

좀 더 부연설명 하자면 일반 숟가락으로 듬뿍 퍼서 4숟갈 정도 소분하면 짜장면 7~8그릇 정도 나옵니다.. 저흰 4식구라 4숟갈씩 소분해서 넣어놓습니다.

볶음춘장이라 유분이 있어 산패할거 같지만 아무리 오래둬도 산패취는 나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 짜장소스와 볶음춘장은 종류가 다르죠. 이 짜장소스는 재료만 추가하면 되는 거고,  짜장소스 만드는 법을 모르면 춘장만 가지고 짜장 못만듭니다. 가정에서 업소짜장맛을 흉내 내는건 쉽지 않습니다. 

짜장면 만드는거 생각보다 엄청 쉽습니다. 귀찮아서 안해먹는거지요. 집에서 해먹으면 왠만한 중국집보다 맛있어요.  짜장소스가 다르다고 하셨는데..  어차피 양파, 고기같은 건더기는 똑같이 넣으셔야 하고 굴소스, 설탕, 미원, 전분가루 정도에 대부분은 물이 추가되는건데.. 그거 치곤 가격차이가 넘사벽으로 비싸네요.. 짜장함량보시면 20% 대입니다.

@멍뭉아~ 짜장 만드는게 쉽다면 쉬운데 , 왠만한 중국집보다 맛있게 하는 건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저런 인스턴트 소스보다 맛있게 할 수는 있죠. 그렇지만 진짜 잘하는 짜장집 맛의 7-80프로 흉내내는 것도 짜장소스를 수십번 해봐야 가능합니다. 재료 나눠넣어 열량 보존하고 팬 가장자리 가열하고 웍질해서 유증기에 불내고 라드도 넣어보고 설탕카라멜라이징도 해보고.. 간장도 이리저리 태워보고..그렇게 해서 요령이 쌓여야 업장 짜장맛을 조금씩 따라가게 되죠. 

  한 없이 가까워질 수는 있어도 결코 닿기 어려운 어떤 맛..그게 업장의 짜장맛입니다.  

 양을 극단적으로 줄여서 1인분만 하면 가정집 화력으로도 불맛을 제대로 낼 수 있긴 하지만 푸짐하지 않죠.

 적어도 4인분을 해야 의미가 있는데.. 그거 쉽지 않습니다.

@유일성 글쎄요 업장 짜장이 맛있던가요? 고기 맛없는 뒷다리살 사용하고 양도적고 누린내나는 곳 태반이고 전 업장 짜장면은 너무달고 맛없어서 안 먹어요. 집에서 하는 게 훨씬 맛있고 라드유 안 넣어도 맛있고 센불에 유증기 안태워도 재료만 좋고 푸짐하게 넣으면 충분히 맛있어요.

아실거 같지만 업장에서도 제가 알려드린 춘장과 동일한 사자표 춘장 사용합니다.

레시피도 유튜브 조금만 뒤져보면 넘치도록 많이 나와서 카레정도만 할줄 아는 실력이면 얼마든지 맛있게 해먹을 수 있어요.

전 한번 할 때 7~8인분씩 하는데 그리 힘든지 모르겠습니다. 요리 잘 못하는 아재입니다.

 전 짬뽕도 집에서 해먹어요

@멍뭉아~ 님이 한 요리도 분명 맛있을 겁니다. 하지만 업장 짜장 맛하고는 다를겁니다.  다른 음식이라고 봐야죠. 추구하는 바도 다르고 맛도 다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