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없는 아부지

알리는 옷빼고 그나마 괜찮은 물건들 많은데

테무는 그냥 쓰레기 집합소던데....

알리는 좀 브랜드 물품도 있는데,

테무는 거의 다이소나 알리 천원마트급 잡다구리한거 위주죠.

알리나 테무나 별로 필요하지 않은것도 

첨엔 신기해서 싸다고 막사고 그랬는데

가격부담도 없고 뭐 별로면 버리면 되지 하고

사와서 

생각해보면 우리나라 좁은 땅덩어리에 쓰레기들도 포화상태인데 (논문보니 토양 오염으로 쌀에 납등 중금속 함유치도 과거보다 점점 크게 상승하고 있고)

내가 중국등 해외에서 각종 배터리 중금속 플라스틱등 1~2년후 폐기될 각종 쓰레기를 수입해와 우리나라 국토에 버리고있구나 하는 것을 느낀후엔 잘 안사게 되네요.

(알리 테무등 수입물량 장난이 아닌데 저게 다 몇년후에 우리나라국토에 버려진다고 생각하니 우려되긴합니다)

실제로 꼭 필요한것도 아니고 신기해서 샀다가 금방 고장나고 집안에 쌓아두다가 버리는게 대부분이라

저도 딱 이 생각

모양만 비슷한 싸구려도 많지만, 똑같은 제품이 더 싼 경우도 많아서 이용하는거 아닌가요? 

우리도 처음에는 테무알리 가격보고 신기해하고 가족친구들에게 이게 얼마더라 말하지 않았나요. 뒤늦게 아버님께서 테무에 재미가 들리신 것 같은데 와 정말 싸네요 맞장구 좀 쳐주세요. 큰돈 드는것도 아니고 나름 재미도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아버님께서도 테무에 대한 생각이 글쓴이님처럼 되실 거예요.

"아버지 말씀 듣고 테무에서 이거 만원에 샀어요~ 아버지 쓰세요~"

해보셔요.

그리고 얼마 안가서 망가지면 아버지도 이제 아시겠죠

 뽐뿌라는 곳이 애초에 싸게 사는 게 일생의 큰 자랑이고 업적인 곳이에요. 이렇게 좋은 댓글 써봐야 알아듣지도 못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