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초등학교에서 주차된 차를 빼다가 강아지를 밟았습니다.

덜컹하는 느낌이 났는데 돌맹이 인줄 알았습니다.

강아지가 우는소리가 들렸고, 걷지 못하고 기어나왔습니다.

그때 밟았나 보다 나고 인지 했습니다.

강아지의 외상은 없었으나 걷지 못하는것을 보고 골절을

의심 했습니다.

강아지는 비맞은 상태로 관리를 받은 느낌은 아니었고

목줄도 없었습니다. 

먼저 구조를 위해 119에 연락해보니 관련없는 내용이라고

지역 시청번호를 알려주었습니다.

시청에 전화해보니 동물보호 단체에서 관여할 문제라고

그쪽 단체로 연결해주었습니다. 

시간이 꽤 지체되고 단체에서 연락이 왔는데 토요일 오후라 

직원들이 없어 구조 활동을 할수 없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러면 저희는 어떻게 해야 하냐고 물어보니 알아서 

해결하라고 했습니다. 제가 어이가 없다는 반응을 보이니 

119나 112에 연락해 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112에 신고 했는데 112는 해당없무는 시청관할이니 

그쪽에서 처리 안하면 직무유기 라는 식으로 답변해 주었습니다.

다시 시청에 연락을 했는데 알아보고 연락주겠다는 답변을 받고 30분쯤 뒤어 해줄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결론적으로 동물병원을 직접알아보고 24시간 운영되는 동물병원에 강아지를 데리고 가서 진료를 보고 수술동의서 까지 

쓰고 왔습니다. 일단 장기와 관련된 수술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수술까지는 300만원이 넘는 돈이 든다고 했고 처치 내용에따라 금액은 더 올라갈수 있다고 했습니다. 

현재가 그정도이고 그후 후지마비등 향후 디스크 수술이 있다면 600만원이 시작이라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이게 현재까지 상황이고 제 고민은

강아지가 완전히 완치되어도 키울 상황이 안된다는게 문제 입니다. 입양하는 프로그램이 있는지 궁금하고 어떤 도움을 받을 프로그램이 없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수술후 후지마비 등이 있다면 금전적인 문제 때문에 안락사를 해야 할것 같은데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이부분 때문에 욕먹을것 같아서 익명으로 적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조언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