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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가 3개월 남았다는 생각이 들면서 나이먹는게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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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 *]
2024-09-22 12:12
조회 : 4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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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중반 남자입니다.
세월이 너무 빠릅니다.
나이가 드니까 병원을 더 자주가게 되고 체력이 예전같지 않네요.
결혼했다면 처자식을 먹여 살릴수 있었을까 생각이 들면서도 일단 연애라도 여건이 되면 만나보고싶네요.
한번뿐인 인생....
문득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면서 올해가 3개월 밖에 안남았다는 생각이 들면서
나이에 대한 무게감.그리고 미래에 대한 불안감.그리고 결혼은 할수있을까?라는 생각이 들면서
울컥 눈물이 나려고 하더라고요.
작년까지만 해도 제가 아직은 그래도 젊다라는 생각을 했는데요.
요즘은 결혼을 안하는 사람도 많지만 40넘어서 결혼하는 사람도 많기에
아직 희망(?)품고 있었는데요.
마음은 으쌰으쌰하지만 심리적으로는 여러가지로 위축이 되네요.
조선시대 평균수명이 30대였다는데 왜30대였는지 알거도 같기는 하네요.
40대인 지금도 이러저리 아픈데 50대는 어떨지...
지금 할수있는건 운동 말고는 할수있는게 없는거 같네요.
조금 더 여건이 되면 보험을 더 가입하고..
여러분은 나이먹는게 안 무서우세요?
저만그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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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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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이신 거 같은데... 결혼 생각이 아예 없으신 것도 아닌 거 같고요. 건강도 걱정이시고... 일단 몸을 배가 안 나오게 체형 유지와 건강을 위해서 운동을 해보시지요. |
[* 익명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