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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사야될지 말아야될지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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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 *]
2024-09-23 01:06
조회 : 6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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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초 봄에 전세 만기 돌아와서 이사를 가야하는데
전세 이제 그만 할지 고민입니다.
전세로 2년 이상은 잘 안살고 새로운 집으로 이사가는걸 더 선호해서
2년마다 집 알아보고 맘에 드는집 발견해서 이사가면 좋긴한데
2년마다 이사비용이랑 부동산 중개비 이사하는날 엘베사용료 등 비용이
몇백씩 나가는데 이사갈때마다 이 부분이 사실 제일 아깝긴 함.
만기 다가오면 맘에 드는집 못찾을까봐 스트레스 받는부분이 좀 있고
내 집처럼 온전히 내 마음대로 꾸미는데 한계가 있다는 점(ex. TV 벽뚫기 등)
그런거 빼면 전세 도는거 사실 나쁘지는 않아서 그동안 집 살 생각이 별로 없었는데
2년마다 비용적으로나 시간적으로나 꼬박꼬박 소모되고 낭비되는 부분이 있다보니
이제 집사서 정착을 할까도 생각중인데요
지금 집을 사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입니다.
가진돈이 8~9억정도라 집 사려면 대출을 좀 빡세게 받아야 하긴 하는데
시기가 참 애매하고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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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마음인데 대출 원리금 만큼 뻬놓고 한 3개월 생활해보시고 결정하세요. 생각보다 이자 2-30만원 가지고도 흔들리는 사람들 많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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