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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아이를 위해서 얼마나 포기하실 수 있으신가요..? 64
[* 익명 *] 2024-10-12 12:59   조회 : 8157

안녕하세요 최근 임신 소식을 접하게된 예비 엄마입니다.

행복하고 좋은 소식이지만, 요즘 고민이 있습니다 ㅠㅜ

 

바로 시어머니의 건강 염려증이십니다..

 

시어머니는 예전부터 건강에 관심이 많으셨는데, 제가 임신을 하고나서 더 관심이 커지셨습니다.. 근데 그 관심이 너무 커서 제가 받아들이기 어려워요.

 

시어머니는 원래 당연히 해야 하는 것들이라며, 모성애도 없다고 하시는데 ㅠㅜ 어떻게 해야할까요..?

 

시어머니는 이런 것들을 지키라고 하십니다..

 

1. 설탕, 밀가루 끊기

2. 일 그만두기

3. 스마트폰 사용하지 않기

    (요즘은 하루 30분으로 제한했습니다)

4. 매일 1시간 명상 및 운동하기

5. 야외 활동 및 약속 금지

6. 병원 매 주 가기

7. 약 안 먹기(아파도 타이레놀 안 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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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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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를 끊으세요
[* 익명1 *] 다른의견 0 추천 5

염뱅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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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2 *] 다른의견 0 추천 4
국밥이가 엄마계정 깜빡하고 남자계정으로 여자인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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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7 *] 다른의견 0 추천 0

ㅎㅎㅎㅎ ㅎㅎㅎㅎ ㅎㅎㅎㅎ

남자 = 여자 = 포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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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5 *] 다른의견 0 추천 0

맨 위로 올라가서 보시면

이 글 글쓴이 남자입니다.

어그로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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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다른의견 1 추천 43
시어머니를 끊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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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 다른의견 0 추천 0

오 천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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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5 *] 다른의견 0 추천 5
정답 이건 남편이 시어머니 막아줘야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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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7 *] 다른의견 0 추천 0

이게 정답인데,

이 정도면 남편은 이미 남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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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받는것 보다

 

밀가루 한번 드시는게 더 낫습니다

 

시어머니가 손주 자주 보기 싫으신가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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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다녔던 산부인과 의사분 왈

 

술을 한두잔 드셔도 된다 스트레스 받지마라

그만큼 스트레스 안받는게 중요하다.

 

출산의 고통이 10이고 

그 고통을 엄마와 아기가 나누어 감당해야하는데 

무통을 맞으면 엄마 몫의 고통을 아기가 감당해야한다고

 

이 두가지말이 임팩트가 커서 

 

제 와이프가 첫째를 무통 안맞고 자연분만으로 낳았어요

 

전 개인적으로 만족했던 의사분이었어요.

 

시어머니의 모든 말을 지켰을때 얻는것보다

시어머니의 말때문에 받는 스트레스가 훨씬 해로울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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