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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보러 못가는게 고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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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 *]
2024-11-15 15:44
조회 : 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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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은 없지만 친구들이 영화보러가자고하면
항상 안가려고 이거저거 핑계대면서 무조건
안가는 편입니다.
그이유는.. 영화보러 3번정도 갔는데
갈때마다 제 뒷자리에 있는 분이
항상 발로 의자를 차더라구요.
일부로 뻥뻥 차는건 아니지만..
사실 조금만 건드려도 등에 진동이 느껴져서
별로인데 10몇번 그러니까 못참아서 뒤돌아봤는데
두번은 커플있었고 한번은 중년아저씨가 계시더라구요. 제가 워낙 소심해서 그런걸 말을 못합니다.
괜히 말했다가 싸움이 일어날것만 같고
그러면 영화보는 사람들한테 무지민폐니까
참아야지 하고 마는데 중년아저씨는 심하게 한것도 아니고 몇번이라 그렇다쳐도 두번의 커플들은
그냥 발로 툭건드려도 앞사람이 어떻게
느낄지 모르는건지 아님 제가 만만해보여서
그런건지 잘 모르겠네요. 제 얼굴이 동안상이라
대학생인데도 고등학생인줄 착각하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그럴땐 어떻게 대처해야하나요
뒤로 돌아봐서 발좀 가만히 있으세요. 이러면 막 뒤에서 수근댈까 무섭기도하고 그냥 안가는게 상책일까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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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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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극장에 가세요. 요즘 동네 cgv가면 손님이 거의 없어서 전세 낸 듯 여유롭고 자리도 다 리클라이너고 완전 좋습니다. 오늘 저녁도 사흘 보러 겁니다. 혼자..ㅜㅜ |
[* 익명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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툭툭치는사람이 잘못된 행동을 하는 것이니 그 행동을 중지해달라는 의도로 쳐다보거나 말하는 것은 지극히 상식적인 일입니다. 물론 앞 의자를 치는 행위가 비상식적인 행동이라 대화가 안될 가능성이있겠지만서도....
보통은 돌아보는 것 만으로도 그들에게 메시지를 전달됩니다. 불편하다 그만하라는 의미로요. 가끔 정말 실수로 치는 경우도있고 (자세바꾸다 거리조절 실패)하니까 그 사람이 나를 해하기위해 하는 행동이라 생각하진마시고 영화관 편하게 가셔서 의자를 친다면 당당하게 불편하다고 조심해달라고 요구하세요. 상대가 수근댄다 생각하면 그들이 부끄러움을 모르는 파렴치한 사람들이니 그 사람들의 입장에서 생각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
[* 익명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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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 안가는게 아니라 필요한 말을 못하시는 고민이네요. 앞에 고등학생이 아니라 어린이라도 뒤에서 건들면 안되죠. 근데 정작 뒤에서는 잘 몰라서 그럴 가능성이 높습니다. 할 말 하세요, 단 괜히 서로 기분상하지 않게 정중하게 하시면 됩니다.
웃으면서, 실례지만 실수로 차고 계신다고 알려주시면 대부분 사람은 죄송하다고 하고 조심할 거예요. 그렇지 않은 사람은 진상중에도 일부인데, 그런사람은 무시해야죠. 생각보다 적을거예요. 발 좀 가만 있으세요.라고 하면 일부 진상들의 심기를 건드릴 순 있으니 간접적인 화법을 쓰세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