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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가야할까요.. 9
[* 익명 *] 2024-11-16 22:23   조회 : 400

초대는 받았는데 바빠서그렇다지만

최근에 제 생일이었는데 말이라도 축하한다는 말 한마디도 못받았는데

저는 축의금 20 정도 넣을 생각하고 있다가 지금 생각해보니 이게 맞는건가 싶기도하고

혼자 병신같아져서 걍 글 적어봅니다...

 

두명다 연말 결혼예정인데  한명은 고등학교 동창이고 나름 베프였던 사이고

다른 한명은 20대 학교다니면서 친하게지낸 친구입니다 

사는게 바쁘다보니 30대초되고서 얼굴본게 몇번 안되긴하지만 그래도 가끔씩 서로 안부 물어보고 그러면서 지내다 연락 1년이상 없다가 몇달전 친구 둘다 이제 결혼한다고 초대받았는데

뭔가 요즘 인간관계에 대한 회의가 들던 와중에 최근에 넘어간 그 생일 축하인사가 뭐라고 그 애들한테 조금 서운하네요

 

축의금만 보내고 그냥 저도 연말이라 이것저것 할거많은데 제쳐두고 가는게 맞는건가 재기 시작하고

계산적으로 변하면 안되는데 요즘 그러고 있습니다..

 

거리도 조금 있는편이라 5만원만 보내고 그냥 쌓인 업무나 끝낼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계산적인 글이라 역겨울수도 있는점 미리 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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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보기 코멘트작성 코멘트9
[* 익명1 *] 다른의견 0 추천 0

일단 제일첫번째 님은 그사람들 생일때 축하한다고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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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매년 축하한다고 선물하기 보냅니다 작은거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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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축하인사 한마디없는 놈들이면 상종할가치가 없는 개~쓰레기니깐 5만원도 아까움 손절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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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근데 작년까진 했는데 올해만 안한거면 결혼준비한다고 바쁜거지않을까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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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되면 가지마세요

그 고민이 나에겐 현실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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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 다른의견 0 추천 0

그분들도 님 결혼식에 올 것 같으면 가세요.

아니면 가지 마세요.

이미 친구가 아닌 아는 동창일 수도 있으니까요

결혼 앞두고는 친하지 않아도 연락 많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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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 *] 다른의견 0 추천 0

ㅈ까라고 하세요! 무조건 생까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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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5 *] 다른의견 0 추천 0

안가도 됨. 걔들 인생에 글쓴이는 축의금 10만원, 머릿수 채우는 도구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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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6 *] 다른의견 0 추천 0
본래 결혼전에는 건너건너건너 서너다리 건너의 얼굴도 기억 못하는 사람한테까지 청첩장 돌립니다. 

초대가 아니라 뿌리는거에요. 

요즘은 비참석 5만도 같은 직장이라 매일 얼굴 마주보니 좀 그럴때나 하는거지 그 외에는 아예 안하는 추세입니다. 고물가고 현실 살기 팍팍해서요.

아 다시 보니까 매일 생일 축하도 했는데 그러면 저라면 적당히 인연 정리 할듯요. 보통 비혼/기혼으로 갈리면 더 멀어지고 거기에 자녀까지 생기면 아예 그룹이 달라져서 거의 만날 일 없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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