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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극렬하게 반대한 결혼을 한 사촌 52
[* 익명 *] 8 2024-11-17 10:00   조회 : 20424

집이 근처라 정말 자주 보고 음식도 선물도 나눠주고 친하게 지내던 사촌가족 ...

 

사촌이 대학교 자취하면서 여자친구랑 동거하다가 사고를 쳐서 보게 되었는데 

첫만남도 그렇게 좋지 않았다고 

아침에 찾아갔는데 자기가 좋아하는 시리얼 왜 먹었냐고 짜증내고 욕하는걸 직접 목격...

 

20살 이제 막 새내기 대학생인 사촌 그리고 대학생도 아니고 백수인 7살 연상인 여자 어느 부모가 안말릴까

하여튼 눈에 불을키고 주변 사람까지 동원해서 말렸으나 애까지 낳고 콩깍지 씌인 아들 말릴수 있는 부모는 없었고 

결국 결혼을 시키고 했으나 

 

결혼하고는 달라졌을까?

 

시모시부 앞에서도 바락바락 내부모 하는만큼 듣기 싫은소리 하면 짜증내고

반찬 해준거에 짠거싫다 매운거 싫다 맛이없다 

뭐라하니깐 기분나쁘다면서 오히려 욕을하고 

심지어 말리는 남편 싸대기 때리기 까지 ....

 

이혼 안하는게 비정상인 상황

하여튼 이혼을 하게되었고 

 

이제 사촌도 나이가 30대가 되었고

애는 2명을 더 낳고 헤어졌으니  

애들만 총 3명분 매월 400만원 넘는 양육비에 생활비니 뭐니 추석,설에 애들만 보내서 용돈까지 꼬박꼬박 타가는 ....

 

대다수 멍청하다고 욕하는 사촌이지만

난 안타깝고 불쌍하다는 생각이 든다 

여자가 아니라 자기애들을 위해 가정을 지킬려고 한거지만 결국 지키지 못하였으니...

 

8 추천하기 다른의견 0 |
목록보기 코멘트작성 코멘트52
[* 익명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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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를 좋아하는게 아니고 그냥 ㅅㅅ에 눈돌아가서 싸지른거에요. 20대에 7살 백수 연상이면 남자 능지 인증한거죠. 누굴 탓해요? 남자가 ㅂㅅ인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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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망했네...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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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다른의견 0 추천 0

애를 왜이리 많이 낳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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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다른의견 1 추천 0
아이를 정말 좋아하더라구요 ..

애가 뭐 가지고 싶다고 하면 새벽에 나가서라도 사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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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0 *] 다른의견 0 추천 26

애를 좋아하는게 아니고 그냥 ㅅㅅ에 눈돌아가서 싸지른거에요.

20대에 7살 백수 연상이면 남자 능지 인증한거죠. 

누굴 탓해요? 남자가 ㅂㅅ인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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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9 *] 다른의견 0 추천 0

애도 사촌(남편)이 키우는거에요?

아님 애가 연락해서 뭐 갖고싶다고 그러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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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0 *] 다른의견 0 추천 1

양육비 준다는거 보니 엄마가 키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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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3 *] 다른의견 0 추천 0

설거지하고 도축까지 당했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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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2 *] 다른의견 0 추천 0

에휴 불쌍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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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 다른의견 0 추천 2

남의 인생에 신경 끄고 살아야죠 그리고

그덕에 여자는 편하게 살고 있으니 덕을 쌇는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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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다른의견 1 추천 0
근처에 살다보니 사촌부모님들이랑 한달에 못해도 두세번은 보는데 워낙 자주 만나는 사이라 어떻게 신경끄고 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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