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큰 사고 나기 전에 우선 따로 좀 지내보세요 

멀리서 객관적으로 보면 좀 나아질 수도 있어요 

이혼은 최후의 수단이구요 

둘 중 한 사람의 태도나 마인드가 확 바뀌기 전에는 싸움만 합니다 

네~ 배우자를 무시하는 사람하고는 같이 사는게 아닙니다.

폭언과 폭력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해서는 안됩니다.

처음이다. 한번뿐이다. 오랜 시간이 지났다는 자신에게 하는 합리화일뿐. 언제나 녹음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이성을 잃을거 같으면, 자리를 피하거나 참으세요. 혹시나 재판으로 가더라도 한번이라도 한 것들이 큰 귀책사유가 됩니다

상대는 증거수집 하고 있는데 님은 말 뿐이자나요. 

어떤 일로 인해 부부싸움을 할수도 있고 또 노력해서 그 원인을 고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원인을 고치려는 노력과 의지는 서로에 대한 애정과 존중에서 출발한다고 생각합니다. 애정과 존중이 없으면 서로를 위해서 무언갈 힘들게 노력할 필요가 없는 것이겠죠. 다시말해서 애정과 존중이 없다면 무얼하든 소용없는 짓이고 하기도 어렵습니다.

속 깊은 대화를 통해서 애정과 존중, 믿음을 어느 정도라도 확인하는 게 필요할 듯 합니다.

전 10년 넘게 연애하고 결혼했는데도 신혼초에 진짜 미친듯이 싸웠습니다. 일주일에 1번이면 양호 한거죠. 전 이틀에 한번씩 싸웠어요.

어떻게 10년넘게 연애했는데 그럴수 있냐 하지만 그렇게 됩디다. 저도 정말 그럴때마다 가슴은 답답해서 미칠거 같고 진짜 마음같아서는 패죽이고 싶을 정도였어요.

근데 가만히 보니 인간이라는게 흥분된 상태에서는 싸울일이 아닌걸로도 싸웁디다. 불이 났는데 니 잘못이니 내잘못이니 따지는거랑 비슷한거 같아요. 일단 불을 꺼야죠.

진짜 또라이 아니고서는 30분이면 감정적으로 누그러지고 지 잘못이 있으면 다 알아요. 표현을 안하든 못하게 되는 상황이 됐을뿐이죠.

서로 강대강으로 붙으면 정말 이혼 말고는 답이 없습니다.

아이도 있는데 어지간하면 이혼까지 안가는게 좋죠.

와이프분 아이낳고 육체적, 정신적 스트레스가 겹쳐서 더 그럴수 있습니다.

둘중 하나가 도 닦는다는 마음으로 받아주고 상황은 일단 넘기면서 대화로 풀어나가는 방법밖에 없어요.

전 3년차까지 저러다가 이제는 저런 방법이 적응이 되어서 소소하게 다투기는 해도 전쟁같은 싸움은 단 한번도 없습니다.

물론 스스로 마음을 끊임없이 다스리고 아이를 계속 생각하면서 마음 다잡구요. 

솔직히 천생연분 아니고서는 다른사람이랑 살아도 같은 방식으로 대응하면 싸우지 않겠나요.

이혼 ㄱㄱ

이혼ㄱㄱ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