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대 후반이고 아버지는 50대후반 어머니는 50대중반이십니다.

어렸을때부터 아버지께서 도박을 주기적으로 하셨고, 많이 이기적이고 밖에서 쌓인 화를 집에서 풀었습니다.

저랑 누나는 타지방에 취업을 해서 집을 나와있는 상황인데 집에 같이 계신 어머니를 너무 괴롭힙니다.

일주일에 4~5번씩 도박을 하러 가면서 집에있는 어머니께 새벽에 전화해서 돈붙여라, 방에 불켜놔라(불꺼두면 기리?떨어진다고..),

도박하고와서 주무시는 어머니 깨워서 도박한 얘기를 합니다. 어머니는 듣기 싫은데 혼자 말하고 돈잃고오는날은 어머니께 성질도 부리고

무슨 일이든 안되면 부인복이 없어서 그렇다고 하면서 어머니께 화풀이를 하십니다. 손찌검은 하지 않지만 화가많이날때는 어머니를 죽이고

자기도 죽겠다느니 몇놈죽이고 자살할거라느니 이런 말을 합니다. 또 어머니께서 잠깐이라도 전화를 받지 않으면 화를 냅니다.

의처증까지 있는것으로 의심됩니다.

저나 누나가 집에 가있을때는 좀 덜하지만 평소에는 이외에도 수없이 많은 욕설이나 폭언을 하고 어머니를 무시합니다.

지금 어머니께서는 도박상담? 그런데 가셔서 상담을 받으시고 이혼을 할까 고민하고 계십니다.

누나와 저도 이혼하기를 희망하고 그렇게 진행하려고 알아보고 있습니다.

가족들 모두가 걱정하는것은 이혼을 얘기하면 분명 가만있지않고 행패를 부리고 찾아와서 위협적인 행동을 할것이고 그게 너무 무섭습니다..

진짜 솔직히 칼들고 찾아올까봐 너무 무섭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방법은 이혼밖에 없는데 그 말을 꺼냇을때 어떤짓을할지 예상이 안되서 쉽게 말을 못꺼내고 있는데

혹시 제가 알지 못하지만 대처하는 방법같은게 있다면 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