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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공무원 준비했던 친구가 농업직으로 전환하고 합격했네요 17
[* 익명 *] 2024-11-20 17:54   조회 : 6954

둘다 문과쪽이고 저는 그동안 계속 일행 했고 그 친구는 중간에 직렬 바꾸겠다는 얘기는했었는데

 

농업직으로 합격했네요

 

현재 군면 단위에 면사무소에 있다는데 광역시 사는데 주소지 이전하고 시골로 결정한 것도 그 친구 라이프 스타일상 결정이 대단하고  

 

저는 공무원 포기했었는데 포기하지 않고 합격했다는것도  내심  부럽기도하고 후회되기도 하고 오만감정 드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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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직 겁나 힘들고 박봉이라던데 여자가 잘 해낼려나여 ㄷ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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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농업직은 대학때 식영과 전공자들이 농업직 많이 지원하던데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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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직은 많은 직렬이라 캐바캐가 워낙 심하고 다 힘들다고 하기도 애매합니다. 돈이야 어차피 9급부터 하는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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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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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면단위 30년 살았습니다.. 저는 글쎄요. 남자지만 경기도 사는데 삶의 만족은 여기가 훨씬 좋네요.

군 면단위는 늙어서 가도 됩니다. 돈이야 부족해도 요즘 투자 잘하면 카바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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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말에 사람은 서울로 말은 제주로 보내란 말이 있죠.. 다그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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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해주세요

인생 친구라도 있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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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는 그렇게 공무원 되고 싶어서 채용되고 그만둔 사람도 많아서

 자기한테 맞는 직업 찾아가는거지 

막 부러워할 필요 없는거 같아요. 열심히 해서 맞는 직업 찾는게 중요한거죠 ^^ 화이팅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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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공무원 일행한답시고 오래 방황하다가 직렬 바꿔서 금방 합격했거든요.

붙고 보니까 일행 고집했던거 부질없더라구요.. 

 

공무원시험의 로또식 문제 출제 때문에 내년에 비슷한거 나올지도 장담할 수 없는 마당에

일행은 컷도 높아서 당해 시험 2번 실패하면 1년을 버리니까요..

 

글쓴분도 내년엔 합격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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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9 *] 다른의견 0 추천 1

요즘 공무원 별로다란 말 많이 나와도 여자쪽으로보면 이만한 직업도 없는듯   초반에 면단위 근무하다가  도시쪽으로 넘어올 방법도 충분히 있을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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