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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많이 부족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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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 *]
2024-11-21 11:45
조회 : 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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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장기투자자이자 전업투자자 입니다.(미국)
그리고 와이프는 직장인입니다.
제가 생활비로 월700정도 주구요. 저축은 제가 알아서 합니다.
그리고 와이프는 벌어서 뭐하는지 저는 잘 모릅니다.
그런 상황에서 제가 주로 집안일을 하는데.. 아침 저녁 밥차리기
설겆이, 빨래, 청소, 아이들 하원, 아이들 돌보기 등을 하긴합니다.
그래서 종종 공부를 더 하기위해 아내가 외출했을때 아이 옆에서 책을 읽고 있고 하는데요(투자서)
와이프는 도대체 하는 일이 뭐냐며 엄청 화를 내내요 매번... 뭘 얼마나 더해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돈도 모을 만큼 모았고. 벌만큼 벌었다고 생각하는데 참 참담한 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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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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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나 어른이나 오냐오냐하고 다들어주고 나면 님처럼 됩니다.
집안에서의 위치는 님이 만드시는거에요. 본인이 을을 자처하는데, 바뀌는게 있을까요? |
[*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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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가 싸울때 마다 벼랑끝 전략을 피는데..
결혼을 유지하려면 참는 수 밖에 없더라구요. 몇번 이혼 할뻔 했습니다. 아이들이 있고 부모님께서 갈라서는건 절대 반대하셔서 따르고 있을 뿐이죠. 물론 부모님이 제 인생 대신 살아주는건 아니지만. 동생이 죽고 남은 자식은 저밖에 없다고 꼭 좀 잘 살아달라고 하시네요 |
[* 익명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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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도 일한다면, 일단 경제권 분리부터 시작하세요. 뭐든 유리한건 쥐고 계시는게 좋습니다. 이대로 가면 나중에 애들도 아빠무시하고 가정에서 오갈데 없어지는건 더 심해지는게 수순이에요. 생활비 7백이 애 이름도 아니고... 어찔될지 모르는 미래도 함께 준비하시구요. 집안 일로 자꾸 다투면 줄인 생활비로 사람을 구하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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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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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아직은 어린지라. 출근하기는 좀 그렇네요. 하원하고 하원후 돌봄 해야 하니까요
사무실(건물이 하나 있어서)은 그냥 꾸며만 놓고 나가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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