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랑 계속 붙어있으면 정신적으로 엄청 지쳐요 

적응하는데 몇달 걸려요

육휴경험해 본 아빠입니다

물론, 저는 집안일 다 했습니다....의 차이가 있네요.

근데 분명 엄청나게 힘듭니다. 회사가는게 낫다고 생각듭니디.

와이프 힘든거 맞아요

저는 애 셋 아빠이고 육휴 1년반해봐서

이건 라떼라고 말할 수 밖에 없는데 님이 좀더 참고 더해야되는 턴이에요 저두 그때 엄청 미워보여서 맨날 싸웠는데 후회해요

애기 100일이면 애기낳은지 얼마안된건데 몸회복 덜되서 힘들겠죠

쌩쌩한 남편이보기엔 별거아닌거처럼 보여도 애낳은지 얼마안된 산모가 하기엔 힘들수도 있습니다

저도 애 아빠입니다. 

저희 와이프도 그런데 여자들이 쉬는 방법을 잘 몰라요

걍 누워서 휴대폰 보면 쉬는건지 아는 사람이 많아서 오해가 있을 수 있죠

적극적으로 쉬는 법도 같이 좀 보시고 쉴때 확실히 쉬시고 회복 되면 그때 이야기 같이 해보세여

님이 힘들땐 또 와이프가 그렇게 기다려 줄 겁니다.

주말 이틀 와이프 어디 보내고 아기 마크해서 지내보세요.

신생아 6개월까지는 집안일 하기 힘드니 남편이 좀 많이  도와주세요. 제가 3놈 키워보니 신생아때 얼마나 힘든지...

아 저 초등 3남매 키우는 아빠예요. 

일단 애 육아가 졸라 힘든게 사실이에요  정말 레알 힘듬

그래서  글쓴이형 오면 더 암것도 안하는 걸거에요

근데....  지금이 제일 편할시기에요...  애가 움직이고 놀아줘 할수 있는 시기오면  더 할텐데...

지금 시기가  그나마 애가 대부분 시간을 자기 때문에  자기시간이 많을때고  

육아해본 엄빠들은 다 알죠 어릴수록 편하다...

그리고 글쓴형  산후 우울증으로 둘다  병원 상담  다녀와 보세요  전  산후우울증으로  약먹으니  좋아지더라구요.. 참고로 남자 입니다 ㅠㅠ육아 2년 했구요  지금도  맞벌이 공동 육아 중입니다

그래도 싸우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모습도 대단하시구요.

혹 시간이 되신다면 하루 연차를 쓰고 낮에 한 번(가급적 혼자서..와이프와 같은 상황에서) 아이를 보시면 어떨까요?

상황을 정확히 알수는 없으나.. 글쓴이도 애 나오기 전과 상황이 많이 달라지셨으나.. 와이프는 출산후의 몸도 마음도 많이 다를것이기에. 조심히 제안드려봅니다. 

직접해보시면 손가락 하나 까딱 못하겠다는 소리 나올겁니다.

평일에 지쳐서 주말에 쉬는 거죠.

물론 본인도 주중에 회사에서 지치고 주말에 쉬고 싶겠지만요.

지금 이 시기는 와이프가 더 힘들겁니다.

주변에 부모님 계시면 도움을 요청하시고 한번씩 번갈아가면서 쉬세요

저는 그 시기에 부모님 도움받기 어려워서 토요일에 4시간 정도는 와이프 카페가서 쉬고 오라고 하고 혼자 봤습니다.

평일에 일하고 주말에 애 보니 정말 힘들더군요. 그래도 싫은 소리 한번 안하고 버티니 지금은 너무 행복합니다.

부부끼리 서로 위하고 애도 잘 커주고요.

지금이 고비입니다. 두분의 첫번째 위기 일 수 있어요. 현명하게 잘 처리하시고 아기 이쁘게 키우세요!

와이프도 좀 쉽시다.

솔직히 일하는게 애보는것보다 쉬운거 알잖아요?